이 책의 삽화를 그린 권규리는 단국대 시각디자인과 4학년으로, 지은이의 딸이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빠의 칼럼에 삽화를 그린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년째 《한겨레신문》 칼럼 삽화를 담당하고 있다. 아빠의 저서 10권 중 5권의 책에도 그림을 그리며 놀이를 통해 알게 된 재능을 발휘하는 중이다. 아빠와의 놀이로 행복을 알고 세상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