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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살와 바크르 (Salwa Bakr)

최근작
2012년 12월 <쿠쿠 수단 카바쉬>

살와 바크르(Salwa Bakr)

1949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철도회사 직원의 유복녀로 태어났다. 1972년 아인샴스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하였고, 4년 뒤에는 드라마 비평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역사와 문학비평을 공부한 학구파 작가이다. 대학 시절 한 기업체 근로자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구속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카이로에서 식량성(省) 배급 검사관으로 일하다가 남편과 함께 키프로스로 이주, 그곳의 아랍어 매체에서 영화 비평가로 활동하였고, 1986년 고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단편집으로 <대통령의 장례식에서의 자이나트>, <아티야의 사당(祠堂)>, <조금씩 도둑맞은 영혼에 관하여>, <여자 농사꾼의 반죽>, <토끼들, 기타 단편>, <엇박자들>, <조상들의 감정> 등이 있고, 장편소설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 <나이팅게일 소묘>, <밤과 낮>, <바쉬무리에서 온 남자>, <시간의 수차(水車)>, <쿠쿠 수단 카바쉬> 등을 출간하였다.

이집트 여성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이집트 방언과 고전 아랍어를 혼용한 특이한 문체가 돋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등 1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1993년 독일 국영 라디오가 시상하는 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쿠쿠 수단 카바쉬>는 <황금 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도서출판 아시아. 2008)에 이어 한국어로 출간되는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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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쿠쿠 수단 카바쉬> - 2012년 12월  더보기

먼 옛날 아랍 상인들이 찾아가, ‘황금의 나라’로 일컬었던 한국에서 나의 소설 가 빛을 보게 된다니 행복감이 밀려온다. 내가 행복한 이유는, 이 번역 작품을 통해 인류 모두 서로 유사한 인간사와 고민거리, 소망을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이다. 그렇게 문학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게 다가가며, 평화를 이루는 통로가 되어준다. 는 세계 노예제의 역사에서 도외시되었던 부분에 관한 소설로, 이 작품을 읽은 독자는 그러한 암흑의 역사와 노예로 지낸 사람들의 고통에 관해 한 부분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이 한국어로 출간되어 기쁜 가운데, 우선 번역을 맡아준 김능우 박사를 비롯해 출판해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에 통일이 이루어져 우수한 한민족이 하나 되기를 늘 기원한다.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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