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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남석기

최근작
2016년 10월 <여기도 김 선비, 저기도 김 선비>

남석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났으며, 숭실대학교에서 사회사업학을 공부했습니다.
1987년 <아동 문학 평론>에 <방파제>라는 글이 뽑힌 뒤,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며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쓰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싸움 대장, 울다!>, <춤추는 할머니>, <슬기 짱 노자와 21세기>, <장두봉 가수 왕 되다>, <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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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만복슈퍼 서생원전> - 2010년 11월  더보기

옛날, 제가 살던 곳은 쥐가 많았습니다. 천장 위에서 뜀박질을 하는 놈들은 양반이었습니다. 베갯머리에 쥐똥을 싸는 놈도 있었고, 방구석에다 새끼를 까는 놈들도 있었습니다. 쥐약도 소용없었습니다. 고양이도 무용지물이었고요. “참말로 악착같다! 하긴 그래야 사니께.” 할머니는 사람도 쥐처럼 악착같은 구석이 있어야 이 세상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악착같은 쥐 이야기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살려고’, ‘살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인 이 세상 어른들의 이야기와 함께. 신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 세상 이야기, 지금도 이 세상 어디선가 벌어지는 현실의 이야기야말로 가장 가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런데 다 쓰고 보니, 정말로 가치 있는 이야기가 되었는지 걱정이 됩니다. 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한 모습을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삶의 가치와 방법에 대하여도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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