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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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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세네시오 킬리만자리>

고원

1951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1981년 독일 자르브뤼켄대학에서 사우더Gerhard Sauder 교수로부터 ‘얀들Ernst Jandl의 구체시를 공부했으며, 1986년 시 전문지 <시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한글나라>, 구체시 초기 3부작 <미음ㅁ 속의 사랑><미음ㅁ 속의 ㅇ이응><나는 ㄷㅜㄹ이다>, 후기작 <식물성 구체시>가 있으며, 소설 <문맥>, 번역서 로베스트 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가 있다. 2003년부터 문맥 밖의 문화예술 잡지 <제3의 텍스트>를 7호까지 편집출판했다.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학교에서 현대독문학을 가르쳤다. 2001년과 2013년 독일 레하우Rehau ’구성예술과 구체시 연구소IKKP’에서 한글구체시 전시회를 오이겐 곰링어Eugen Gomringer의 초대로 열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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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식물성 구체시> - 2021년 2월  더보기

얀들의 구체시를 1981년 독일에서 공부하며 구체시에 입문했고, 독일 레하우에 있는 ‘구성예술과 구체시연구소(ikkp)’의 전시실에서 한글 구체시를 전시했다. 구체시 입문 40년 만에 ‘식물성 구체시’를 선보이게 되었다 문자의 소리를 때로는 풍경 소리처럼 들리게 하고, 문자의 형태를 때로는 넝쿨장미처럼 펼쳐 보이며, 독자 여러분에게 낯설고 생소한 문자의 모습을 선보이는 작업이다. 구체시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냥 구체시다. 그 뒤에 숨은 뜻이 있을 까닭이 없다. 반복되며 나부끼다가 나뭇잎처럼 떨어지는 문자도 있고, 잎을 흔들다가 이윽고 사라지는 나무의 바람 소리도 이따금 들릴 것이다, 받아주신다면. 구체시는 가을의 나뭇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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