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1957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그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1976년 만화 전문지 《만파》로 데뷔했습니다. 1996년 《페퍼민트 이야기》로 제25회 일본만화가협회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밤과 장미》, 《산책하면서 부르는 노래》, 《혹성이야기》, 《추신》, 《산보수첩》, 《스미레짱》, 《별과 별자리를 찾아보자》 등이 있습니다. 《액스》, 《월간 천문가이드》 등의 잡지에 연재 중입니다.
이렇게 진부한 연인들의 이야기가 요즘 통할 리가 없다는 나의 생각은 노파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는 "자네가 그림을 그린 순간, 그들은 이미 오래된 연인들이었어."라는 말로 저를 위로해주더군요. 지금 어딘가에 있을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이 책이 15년 늦은 편지로서 도착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