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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프랑수아 오종 (François Ozon)

본명:Francois Ozon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프랑스

출생:1967년, 파리 (전갈자리)

직업:영화감독

기타:파리 제1대학 영화학 석사, 프랑스국립영화학교(FEMIS)

데뷔작
1997년 <바다를 보라>

최근작
2023년 11월 <피터 본 칸트>

프랑수아 오종(François Ozon)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있는 대사, 극적 전개로 평단 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는 감독.

1967년 파리에서 태어난 오종은 영상매체와 자연스레 가까워질 수 있는 분위기에서 자라났다. 일찍부터 그는 아버지가 비디오로 찍은 다양한 영상들을 봐왔고 10대 후반부터는 슈퍼8mm로 직접 많은 단편영화를 찍어왔던 것이다.

오종은 파리1대학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90년에는 프랑스의 저명한 영화학교인 페미스(La FEMIS)에 들어가 영화연출을 전공하게 된다. 1991년 단편영화 <피 한 방울(Une Goutte De Sang)>을 시작으로 꾸준히 단편영화들을 만들었는데 그 중 다수가 세계 유수의 단편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오종의 단편으로 특히 유명한 <여름 드레스(Une Robe D'ete)>(1996)라는 작품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내일의 표범’상을 수상했다. 또 LA 아웃페스트에서 관객상을 받았으며 이 영화로 그 해 세자르상 단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었다. 비평적 주목을 끈 중편 <바다를 보라> 이후 오종은 <시트콤>이란 작품을 가지고 장편영화의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그는 <시트콤>으로 1998년도 깐느 영화제 비평가 주간 (International Week of Film Critic) 초청을 받기도 하였다.

영화감독으로서 오종은 정규 ‘시스템’ 안에서 수학했던 그의 모나지 않은 경력이나 또는 스탠더드하게 잘생긴 그의 반듯한 용모를 대충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라면 어쩌면 그것들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듯한 느낌마저 안겨줄 수도 있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동시대 프랑스영화계의 악동’이라거나 ‘우상파괴주의적인 프랑스의 신동 영화감독’같이 ‘예술적 악덕으로의 투신’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닉네임이 오종에게 붙어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건 아마도 그의 영화 속에서는 사회의 규범을 간단히 무시하고 종종 폭력(적 상황)을 수반하기도 하는 섹슈얼리티가 마구 분출되기 때문일 것이다.

한 남자가 다른 남자나 여자를 유혹하든 또는 한 여자가 다른 남자나 여자를 유혹하든, 오종의 영화에서 성적인 유혹이란 그것이 어떤 형태를 띤 것이든 도처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아주 일반적인 사건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유혹과 그 결과에 대한 다양한 보고서와도 같은 오종의 영화들에서 당사자들은 유혹의 사건과 더불어 성적인 게임 상황에 돌입한다. 그런데 그 게임이란 것은 많은 경우 권력이 개입되는 것이다. 여기서 권력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조종하고 이용하면서 그 위에 군림한다. 이들 사이의 관계는 거의 항상 죽음과 얽혀 있는 치명적인 관계이다. 억압당하는 자는 권력을 가진 자로부터 예컨대 차갑게 경멸당하면서 처참하게 살해되기도 하고(<바다를 보라>의 사샤), 살인이라는 엄청난 범죄에 가담할 것을 요구받기도 하며(<범죄자 연인들>의 뤽), 버림받았다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한다(<불타는 바위 위의 물방울>의 프란츠).

이런 오종의 세계는 다른 시네아스트들의 그것과 한번 짝지어볼 만한 것이다. 예컨대 오종의 영화는, 불안감이 들게 하는 악취미를 과시한다는 점에서는 존 워터스의 영화를, 도착적이고 복잡한 성적 관계를 가지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직조한다는 점에서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를, 그리고 지극히 회의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점에서는 루이스 브뉘엘의 영화를 닮아 있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대로 에로틱한 관계에 스며든 권력의 모티브가 오종 영화의 근간을 관통하는 것이라면 오종은 그 누구보다도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의 후예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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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09년 제5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레퓨지>
1999년 제10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판타스틱 남토시코상 <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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