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경영컨설턴트와 출판편집자를 거쳐, 지금은 주로 책을 번역하고 때로 산문을 쓴다. 《가치관의 탄생》 《젤다》 《두 고양이》 《타오르는 질문들》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에세이 《설레는 오브제》를 썼다.
<본능의 계절> - 2014년 7월 더보기
처음부터 끝까지 원초적이다. 책 가득 페로몬이 날리고, 코요테가 그림자를 드리우고, 달이 푸르게 호흡하고, 인간은 이랑마다 숲길마다 감정을 붉게 쏟아놓는다. 그러면서도 수많은 인연과 사건들이 빈틈없이 맞물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