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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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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허혜정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6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산청

직업:시인 문학평론가

최근작
2016년 3월 <현대시와 골룸의 언어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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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김미선의 『너도꽃나무』에는 가족과 타인, 사물과 자연에 대한 해맑은 연민의 언어가 가득하다. 아마도 이는 “몸에 대한 콤플렉스”를 앓으면서 오랫동안 장애인 관련 활동을 해온 역정에서 얻어진 슬픔과 소망의 언어들일 것이다. 자신의 시집이 “소국이나 찔레꽃 한 송이면 될 것 같았다.”라고 고백하는 이 겸손한 자서에서 나는 들풀 우거진 황톳길을 오가던 착한 효녀 바리데기 아이를 떠올리게 된다. 시집 속의 「바리데기 언니」는 바리데기 모티프를 밑금으로 깔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 시는‘ 번데기 공장’에서 “공원(工員)들 밥 준비에/동동걸음 치는” 엄마 대신 여동생과 남동생을 돌보는 예닐곱 먹은 계집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하는 엄마 대신 가족들을 돌보며 고된 길을 걸어가는 바리데기 계집애는 자기 구원의 길을 찾아 나선 어린 시인의 자화상이자 문학적 행로를 인유하고 있는지 모른다. 바리데기 아이는 신화에서 그러하듯 시집 속에서도 외롭고 상처 입은 사람들, 가난한 이웃들, 순한 짐승과 키 작은 식물과 부대끼며 살아간다. 시인은 흉터 같은 인연들, 안타깝게 버려진 것들에게 “너도 꽃나무야”라고 속삭여준다. 아픔을 아는 시인의 눈을 통해 보면 모두가 꽃나무고 생명이고 서럽도록 아름다운 우주가 아니던가.
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경이로운 언어로 조각된 위대한 천재들의 초상 이 한 권의 책은 불꽃으로 만들어진 놀라운 기념관이다. 경이로운 언어로 조각되어 있는 위대한 천재들의 초상은, 존재가 완성할 수 있는 가장 깊고, 뜨겁고, 힘 있는 진실을 건네준다. 나는 믿게 된다. 불꽃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종족이 있다고. 그들의 광휘와 절망, 패덕과 순결, 결곡한 외침을 복원하기 위한 저자의 언어는 창칼과 조각도처럼 날카롭고 뜨겁다. 하지만 그 빛나는 꿈은 이 세계에서 얼마나 자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버려지는가. 그러나 이 아름다운 책에서 그 어떤 영혼의 신화도 사라지지 않았음을 본다. 늘 진실한 영혼은 생의 존귀함을 알고, 가격을 흥정하는 시장에서 조용히 물러난다. 점점 깊은 곳으로 숨어드는 신성한 샘물처럼.
3.
  • 삼국유사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 일연 (지은이), 김원중 (옮긴이) | 을유문화사 | 2002년 11월
  • 9,000원 → 8,100 (10%할인), 마일리지 450원 (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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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삼국유사
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눈사람은 그 몸 안에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모든 공간을 포함한다. 물과 빛과 하늘과 대지를, 그의 몸이 생성되고 움직이는 모든 시공간을 포함하여 뱉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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