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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정찬일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4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익산

직업:시인

최근작
2023년 10월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시집>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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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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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편의 적지 않은 시가 실린 김정순 시인의 시집 『늦은 저녁이면 어때』를 다 읽고 나면 시인이 걸어온 한 편의 서사가 굽이굽이 흐르는 강의 이미지처럼 머릿속에 또렷이 각인된다. 태어남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를 채운 시간을 온전히 받아들이기엔 간단치 않다. 경쾌하기도 하고, 매정하리만치 사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끝없는 질곡의 시간과도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된다. 폴 고갱이 그린 대작 〈우리는 어디서 왔고, 우리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앞에 선 것 같은 감정을 갖게 만든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9일 출고 
김성주 시인의 시를 보고 있노라면 현기증을 느낄 만큼 다양한 대상들을 노래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시방삼세(十方三世)란 없었나보다’라고 은근슬쩍 말하면서도 분주히 시방삼세 속의 대상들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보름달, 빛깔 없는 빛깔, 소리 없는 소리, 응큼 슬쩍 바라보는 옆집 여자, 정념의 빨간 불빛, 첫사랑, 상처, 지독한 그리움, 하얀 목화밭 위를 지나가는 가을비……. 그가 노래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아픈 과거사이거나 가족사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아직도 가슴 한쪽에 아스라하게 남아 있는 첫사랑의 기억이거나 서로 모순의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 것은 그 모든 것들을 다 만행과 만덕을 닦아 덕과를 장엄하게 하다는 ‘화엄(華嚴)의 세계’속에서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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