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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최호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천

직업:시인

최근작
2016년 11월 <언.어.총.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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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3일 출고 
어느 방송의 앵커는 서서 방송할 때 손에 들고 있는 대본으로 아랫배를 감추기도 한다. 화장실에 달려가서는 거울을 보겠지. 그러다가 아름다운 옷을 고르기도 하고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하는 것이다. 누구나의 손은 가장 알맞고 매력적이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는 그 손으로 김장을 하고 시를 쓰며 겨울을 맞이한다. 겨울이란 무엇인가. 무는 단단하고 단 것을 골라야 한다. 나는 자주 재래시장에 가서 장을 보는데 장을 보는 일은 슬프기도 하면서 어느 땐 값을 깎는 것이 좋다. 그럴 때 시는 필요하다. 무값을 깎을 때도…… 악마의 시가 내 시라면, 이서화의 시는 어머니 시 같다. 오늘은 장을 보고 나서 그의 시를 읽으며 집에 온다. 거짓말을 하고 살아온 것이 그의 시를 읽으면 후회된다. 무란 무엇인가?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4일 출고 
만일 세계의 한복판을 알고 싶다면 한국에서는 갓 나온 시를 읽으면 된다. 그들은 중심에서, 변방에서 고정간첩처럼 그 비밀을 타전한다. 누설한다. 그 기호의 의미는 각양각색인 것 같지만 결국 하나를 지향한다. 그것은 결국 시적 혁명을 꿈꾸는 것이다. 안태현 시인은 생활인으로서 존경스러울 만큼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이다. 그러한 그가 언어의 혁명을 누구보다 크게 꿈꾸고 있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 나는 많이 놀란다. 그리하여 “어느 땐 자폭해버리겠다고, 맨발로 뛰쳐나”오기도 하고 시를 “갈기갈기 찢긴 지느러미를” 만들어 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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