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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조정권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9년, 대한민국 서울

사망:2017년

직업:시인

최근작
2018년 11월 <삶이라는 책>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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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집 『쿠시나가르의 밤』은 그의 문학에 대한 순수함과 국악을 비롯한 전통문화에 대한 애정이 함께 결집된 성과다. 그는 시로 문학에 대한 애정을, 산문으로 삶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의 소임을 다하면서 여러 기획을 하고 서울시문화재위원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어느 틈에 삶을 기록하고 시를 쓰고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의 근면하고 성실한 삶을 볼 때, 그의 부단한 노력과 삶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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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미 시인에게 사물은 상처의 원천이며 트라우마이다. 시인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먼 상처의 삶 속의 사물들 ― 폭염에도 붉은 목도리 풀지 못한 목백일홍꽃, 목단꽃 이불, 여관, 청춘, 저수지, 구두, 관, 고등어, 칼치, 양복, 구두들…… 모든 시 속에 개입되어 있는 사물들은 이미 삶 속에서 상처를 겪고 난 사물들― 등이다. 손순미가 거느려온 시적 사물들은 고집스럽게 소외를 처소로 삼는 사물들이고, 또 이 시인은 사물이 지닌 현상에서 마음의 현상학을 이겨내고 삶의 본질을 자기 식으로 송곳질하며 파오고 있었다는 점에서 아주 대견해 보인다. 아주 사소한 일상의 것에게서조차 시의 시 다운 힘을 찾아 보여주는 정제된 언어력과 집요한 사물시학은 사물 자체를 삶으로 포획하려는 시도이다 이번에 보이는 그의 첫 시집은 시적 사유가 이미 단단히 자리 잡은 어두운 내면의 영역의 집요함과 그 어두움을 실재적이고 객관적인 세계에 단단히 비끄러매려는 시도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을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시인이 선택할 발걸음을 예시하고 있기도 하다. 나는 외고 싶다, ‘꽃의 생가는 담벼락이다’라는 한 구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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