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문순태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41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담양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3년 3월 <홍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소설이 무엇인지 알고 쓰는 작가는 인생을 보는 통찰력이 깊다. 김만성이 그렇다. 더욱이 그는 오랜 기간 끝내 좌절하지 않고 피나는 노력으로 작가수업을 해왔기 때문에, 그만큼 작가로서 내공이 깊다. 우선 그의 소설은 문장이 밀도가 높고 서사가 풍부한 것에 비해 주제도 뚜렷하다. 기실 서사가 다양하고 풍부한 작품에서 주제를 비중 있게 드러내기란 쉽지가 않다. 이야기에 비중을 두다 보면 주제에 소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김만성의 소설은 이야기가 풍부하면서도 결코 주제를 섣불리 다루지 않는 강점을 갖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철저한 이야기 중심의 리얼리스트이면서 주제 중심의 관념적인 작가이기도 하다. 이제 김만성은 첫 창작집을 통해 빛나는 작가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진정한 시작은 이제부터다. 시작이 늦은 만큼 앞으로 그의 작가정신은 중단 없이 치열하게 불타오를 것이라고 믿는다. 무엇보다 김만성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근면성실한 직장인이고 가장이며 소설 쓰는 자세 또한 매우 성실하고 투철하다. 소설을 대하는 태도가 엄숙하고 경건하며 삶의 문법이나 행동이 분명한 작가인 것이다. 좌절할 줄 모를 만큼 견고하게 다져진 뚝심의 작가이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2.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한경숙 시에는 신산한 삶의 이야기가 내면에 앙금처럼 녹아 있어 잔잔한 울림을 준다. 어쩌면 삶이란 슬픈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슬픔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여러 가지 빛깔의 꿈을 꾸는 것인지도. 그런 의미에서 시는 삶의 고행苦行에서 의미 있는 길 찾기와도 같다. 그 길 찾기 과정에서 만난 세상 사람들과의 소통과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얻어낸 감통感通의 세계가 바로 시詩 아니겠는가. 한경숙의 시 역시 슬픈 여정 속에서 감당할 수밖에 없는 고된 삶의 편린들이 오랜 시간 쌓이고 응축되어 숙성된 시어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놋쇠 그릇, 꽃상여, 까마귀, 논바닥, 웅덩이, 몸짓, 장작, 황토, 아리랑, 각시 같은 일상적 언어에는 한경숙 시인의 개인적 정서와 삶의 편린들이 녹아 있다. 무채색의 언어들이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이 같은 과거 시간 속 언어들은 이미지를 만들어내면서 언어의 정보 기능을 넘어, 색깔 있는 메타적 기능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는다. 한경숙의 시에서 이 같은 언어는 은유적 용법에 의해 심상을 나타내고 표현의 아름다운 짜임새와 함께 미학적 기능까지 되살려 주고 있다. 문예창작과 재학 시절에 열심히 시 공부를 했던 한경숙이 졸업 후 20여 년이 지나서야 첫 시집 『나는 다른 행성에 있다』를 펴냈다. 이것은 시인 한경숙의 엄숙하고도 단호한 선언과도 같다. 이제는 오래 묵힌 묵정밭을 갈아엎고 은밀하게 숙성시켜 온 시의 씨앗을 뿌려 알찬 알곡을 거두게 되리라. “처음 떠나는 모험”이라는 한 시인의 말대로, 첫 항해의 모험을 통해 아름다운 시인의 나라에 안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권력의 속성과 독재자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대통령의 부탁을 받고 자서전을 쓴다는 소재부터가 매우 기발하다. 그는 자서전을 쓰기 위한 취재 과정에서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이며 비도덕적인 대통령의 이중성에 충격을 받고 깊은 작가적 고민에 빠진다. 저자는 대통령의 정치적인 독재 사실을 의도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권력자의 삶을 통해 그의 비인간적인 잔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밀도 높은 문장이 돋보이고 평면적이긴 하지만 탄탄한 구성을 통해 주제를 강하게 만들어내는, 소설 미학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칼과 혀』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흡인력이 강한 소설이다. 만주 신경(新京, 현 장춘)에 주둔하고 있는 관동군 사령부를 무대로 일본 패전까지 전개되는 70여 년 전 이야기지만 시대적으로 전혀 거리감을 느낄 수 없다. 그것은 광둥요리와 모리 사령관 독살 계획이 중심 줄거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눈길을 끈 것은 독창적인 인물 창조다. 요리와 미륵불상에 관심이 많은 모리 사령관과 광둥요리사 첸, 청진이 고향으로 위안부가 되었다 풀려나 첸의 아내가 된 길순은 잘 만들어진 인물이다. 특히 이 소설의 장점은 도마, 혀, 칼의 알레고리를 중심으로 주제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데 있다. 문체가 정밀하고 구성이 탄탄하며 소설 미학이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문학적 성과보다는 전쟁의 잔인성을 일깨우는 한편 전장에 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읽혔으면 하는 바람이다. 베트남과 한국이 우의를 다지고 평화 시대를 갈구하는 이 시대, 베트남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는 점 에서 꼭 필요한 작품이 아닌가 한다. 그럼에도 『따이한의 사랑과 눈물』은 재미있게 잘 읽힌다. 앞에서도 언급 했던 것처럼 이 작품은 온전한 소설적 픽션이라기보다는 작가 자신의 참전 수기에 가까운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
6.
권력의 속성과 독재자의 이중성을 잘 보여주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대통령의 부탁을 받고 자서전을 쓴다는 소재부터가 매우 기발하다. 그는 자서전을 쓰기 위한 취재 과정에서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이며 비도덕적인 대통령의 이중성에 충격을 받고 깊은 작가적 고민에 빠진다. 저자는 대통령의 정치적인 독재 사실을 의도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권력자의 삶을 통해 그의 비인간적인 잔인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밀도 높은 문장이 돋보이고 평면적이긴 하지만 탄탄한 구성을 통해 주제를 강하게 만들어내는, 소설 미학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재미있고 실속 있는 문학기행이다. 글을 통해 소설가를 만나고 작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찾아,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것은 작품을 읽는 것 못지않게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 45명을 작가 중심과 작품 중심으로 구분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인문학 시대 문학의 미적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고 더 나아가 소설공간을 통해 문학의 정신적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작가의 정신적 자원인 소설과 독자로 연결해주는 소설여행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8.
  • 칼과 혀 -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 권정현 (지은이) | 다산책방 | 2017년 10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69) | 세일즈포인트 : 805
『칼과 혀』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흡인력이 강한 소설이다. 만주 신경(新京, 현 장춘)에 주둔하고 있는 관동군 사령부를 무대로 일본 패전까지 전개되는 70여 년 전 이야기지만 시대적으로 전혀 거리감을 느낄 수 없다. 그것은 광둥요리와 모리 사령관 독살 계획이 중심 줄거리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눈길을 끈 것은 독창적인 인물 창조다. 요리와 미륵불상에 관심이 많은 모리 사령관과 광둥요리사 첸, 청진이 고향으로 위안부가 되었다 풀려나 첸의 아내가 된 길순은 잘 만들어진 인물이다. 특히 이 소설의 장점은 도마, 혀, 칼의 알레고리를 중심으로 주제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데 있다. 문체가 정밀하고 구성이 탄탄하며 소설 미학이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소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재미있고 실속 있는 문학기행이다. 글을 통해 소설가를 만나고 작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찾아,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것은 작품을 읽는 것 못지않게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 45명을 작가 중심과 작품 중심으로 구분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인문학 시대 문학의 미적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고 더 나아가 소설공간을 통해 문학의 정신적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작가의 정신적 자원인 소설과 독자를 연결해주는 소설여행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10.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소설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재미있고 실속 있는 문학기행이다. 글을 통해 소설가를 만나고 작품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찾아,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것은 작품을 읽는 것 못지않게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 대표작가 45명을 작가 중심과 작품 중심으로 구분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인문학 시대 문학의 미적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고 더 나아가 소설공간을 통해 문학의 정신적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작가의 정신적 자원인 소설과 독자를 연결해주는 소설여행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4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박성천 작가의 소설은 삶의 이면에 어둡고 깊게 드리워진, 아픔과 슬픔을 예리하게 들여다본다. 현실에 짓눌린 등장인물들의 삶은 결코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가혹하고도 무참하다. 일견 평화로워 보이는 일상 너머에 무겁게 자리한 삶은 고해(苦海)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삶의 고통을 극복해나가는 인물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따뜻하면서도 냉엄하다. 작가는 조금의 과장이나 에두름 없이 날것 그대로를 응시한다. 박성천은 자신만의 소설작법을 뚝심 있게 밀고나가면서, 독창적이고도 완성도 높은 형상화라는 그만의 미학을 성취해나가는 데서 빛이 난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장마리 소설은 문체가 탄탄하고 서사가 강하다. <선셋 블루스> 외에 거의 모든 작품에서 다양한 갈등을 보여주는 것도 이 작가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강한 서사 때문이다. 환갑이 넘은 복지관 청소부의 사랑과 삶의 진정성을 다룬 <불어라 봄바람>에서와 같이, 장마리는 따뜻한 시선으로 이웃을 감싸 안는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현실적 삶 속에서 관념적인 주제를 녹여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1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4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탄력적이고 섬세한 문장이 돋보이는 차노휘 소설의 특징은 충격적인 소재와 강한 주제의식에 있다. 특히 소설의 중심 주제가 욕망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데뷔작 「얼굴을 보다」 등 모든 작품에서 인물들이 욕망의 덫에 걸려 있고 인간관계 또한 욕망으로 얽혀 있다. 「기차가 달린다」에서 남자의 성기로 상징되는 기차를 통해 본능적인 욕망을 그리고 있는가 하면 「승강기」에서는 ‘상승과 하강??이라는 욕망의 이중구조를 이야기하고 있다. 「베이비 파라다이스」에서 억압으로부터 탈출 시도 역시 욕망에서 비롯된다. 이렇듯 차노휘 소설에서 욕망은 삶의 힘으로 작용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손병현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정신을 관통하는 작가다. 그의 작가적 시선은 냉소적이지만 가슴은 넓고 뜨겁다. 그는 우리 사회의 밝은 곳보다는 어두운 면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인간애의 정신으로 껴안는다. '서울의 달' 에서 보여주듯 오늘의 현실적 삶에서 실패한 루저들은 절망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서울에 와서 만나본 고향 친구나 선후배들이 고통스러운 삶의 현실 속에서도 꿈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해뜨는 풍경' 역시 신문배달부의 눈에 비친 오늘의 현실을 시니컬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약자와 강자들 틈바구니에서 세상을 보는 화자는 결코 절망하지 않는다. 그런가하면 손병현은 점액질의 전라도적 정서를 잘 살려내는 작가이기도 하다. 특히 '득음(得音)' 에서는 서정적 문체로 남도의 한을 성공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