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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남중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2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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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비룡소 일공일삼 나는 바람이다 11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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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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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40년 전, 저를 가르쳐주셨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하루에 한 번씩 동화책을 읽어주셨습니다. 날마다 기다려지던 그 시간 덕분에 제가 동화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새영 선생님 반 친구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자 행복했던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잘 놀고 잘 읽는 친구들을 보니 다시 초등학생이 되어 유새영 선생님 반으로 전학을 가고 싶었습니다. 온작품읽기의 방법과 의미를 담은 《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읽으니 공부가 재미있고, 자꾸 하고 싶고, 생각이 쑥쑥 자라나는 이유가 보입니다. 이런 공부라면 저도 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모두 맛있게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깊게 책을 읽게 된다면 공부의 반은 끝난 게 아닐까요? 선생님뿐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읽는 부모님과 선생님을 보며 읽는 아이들이 자랍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1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솔직하고 우직한 최치언 시인을 나는 곰이라 부른다, 곰 중에서도 북극곰이다. 곰은 극단적으로 희화화된 동물이지만 그 본질은 둥근 얼굴과 푹신한 몸과 부드러운 털과 짧은 사지가 아니다. 송곳니와 근육, 지방과 발톱으로 살아가는 생존본능이 곰의 정체성이다. 『북에서 온 긴 코털의 사내』를 읽으면서 또 한 번 그 북극곰을 떠올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최치언은 북극곰을 닮았다. 우리는 머지않아 북극의 얼음과 함께 멸종할 북극곰의 운명을 안다. 부드러운 암곰이 겨울잠을 자며 부질없는 희망처럼 새끼를 낳는 겨울,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캄캄한 극야를 겨울잠도 없이 헤매며 수컷 북극곰은 눈보라를 뚫고 끝없이 발걸음을 옮긴다. 일렁이는 극광 아래 그가 남긴 발자국이 백야를 맞아 드러난다면, 세상에서 가장 길고 춥고 어두운 겨울에도 굽히지 않았던 의지를 보여준다면, 겨울 동안 남긴 발자국이 북극점을 넘어 그보다 더 멀고 추운 곳을 가리키는 표지가 된다면, 곧 옛 이야기가 될 다른 북극곰들에게 보내는 문장이 되어 그들을 영구결빙의 피난처로 이끌어낸다면……. 최치언과 그의 시를 보면 잠들지 못하고 방황하는 겨울 북극곰과 그가 남긴 눈발의 발자국이 떠오른다.
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전구소년』이라는 멋진 상징이 보여주듯 청소년은 전구다. 꺼지고 깨진 전구가 하나도 없는, 모양 다르고 색 다르고 밝기가 다른 수백만의 전구가 저마다 최선을 다해 빛나는 그런 미래를 상상해본다. 『전구소년』은 청소년이 스스로 그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어른들의 일괄적으로 통제된 전원 공급 없이도 청소년은 스스로의 에너지로 불을 밝히는 전구이니까.
4.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소말리아를 아는 것은 전쟁까지 비화된 폭력의 원인과 그 과정을 아는 것이며 평화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폭력의 연쇄작용을 안다면 그곳에 어떻게 평화를 불러올까 고민하는 것이 결국 우리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긍정하게 될 것이다. 모두들 내 눈앞의 이익만 보고 전력 질주하는 지금, 소설 《블랙 샤크》의 메시지가 의미 있는 이유다.
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어린이 책 나라가 있다.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해 GPS가 소용없는 그 나라에 가려면 반드시 지도가 있어야 한다. 편안하고 튼튼한 신발, 비를 막을 수 있는 외투, 배를 채울 간식도 가방에 든든하게 챙겨야 한다. 마을마다 땀방울로 확인도장을 찍어야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 결코 편하게 앉아서 여행 할 수 없는 나라. 한 번에 한걸음씩 평생을 걸어 여행하는 사람들만이 보게 되는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다. 나무 한 그루, 구름 한 덩이가 예사롭지 않은 기시감이 있고 어제 왔던 친구인 듯 낯선 여행자를 반기는 원주민들은 마음껏 달리고 소리치고 웃고 우는 어린이들이다. 어린이에게는 모든 것이 허락되는 나라. 그러나 그들도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세계. 지팡이를 짚고 여행하는 어른들이 보게 되는 건 그들이 어릴 적 뛰놀았던 세계다. 하지만 어른들의 영혼은 예전처럼 맑지 않고 마음속엔 계산이 가득하여 갈 길을 모른다. 눈앞에 달려가는 어린이들을 향한 부러움과 측은함마저 그들이 살아온 시간이 준 불필요한 영수증들인 것을. 어디로 가야 하는가? 평생을 그리워한 곳, 여태 꿈꿔왔던 곳으로 가는 길은 어디에 있는가? 지도가 필요할 때이다. 시와 동화와 노래와 그림으로 된 지도. 사람마다 갈 길이 다르기에 여기에 새로운 지도 하나가 더 나왔다. 《아이책 읽는 어른》이다. 오랜 시간동안 어린이 책 나라를 여행한 정봉남씨가 그간의 족적을 충실하게 기록한 어린이책 안내서이다. 국내 창작, 고전, 외국 동화, 동시, 그림책, 인물 이야기 등 어린이 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책 이야기에 때때로 드러나는 저자의 생활 이야기가 양념처럼 간이 잘 배어 있다. 백여 권이 넘는 좋은 책들을 오롯하게 소화한 것에 그치지 않고 책마다 원래 지니고 있던 이야기의 결을 살려 소개하고 있다. 눈이 반짝이고 힘이 넘치는 저자 정봉남씨는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2001년 광주에서 처음 만났을 때에도 무척 부지런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동안 옆에서 보고 있노라니 세 사람 몫 정도는 너끈히 해내는 걸 보고 부럽기도 했다. 어린이 도서관장으로, 시민운동 활동가로, 책 읽는 공부방 교사 교육자로, 글쓰기 교사로 활동을 하면서 광주지역의 참 괜찮은 신문인 광주드림에 어린이 책 이야기까지 연재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실력이니 《아이책 읽는 어른》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아무쪼록 어린이 책 세계로 향하는 어른들의 길잡이 지도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를 바란다. 자기 발로 확인하며 만든 지도이니 그럴 수밖에 없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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