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조남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8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3년 9월 <공존하는 소설>

이 저자의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자목련
1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syo
2번째
마니아
마니아 이미지
단발머리
3번째
마니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소설이다. 베어타운의 눈 덮인 숲과 얼어붙은 호수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서 그렇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온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가장 어리고 약한 여자아이를 짓밟는 평범하고 순박한 소시민들이 섬뜩해서 그렇다. 무엇보다 그 모습이 지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너무 닮아서 그렇다.
2.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소설이다. 베어타운의 눈 덮인 숲과 얼어붙은 호수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서 그렇다.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온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가장 어리고 약한 여자아이를 짓밟는 평범하고 순박한 소시민들이 섬뜩해서 그렇다. 무엇보다 그 모습이 지금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너무 닮아서 그렇다.
3.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페인트』 는 열한 살 딸이 먼저 낚아채듯 가져간 책이다. 너무너무 재밌다며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딸을 보는 마음이 솔직히 따끔따끔했다. 나는 딸이 학교 가길 기다렸다가 몰래 읽기 시작했다. 『페인트』를 읽는 동안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내 곁으로 어린 내가 와 앉았다. 부모님의 관심과 이해를 받고 싶던 어린 시절의 내가, 그리고 부모님에게서 기필코 독립하리라 다짐했던 20대의 내가. 어느덧 엄마가 된 나는 딸과 함께 『페인트』 속 ‘부모를 선택하는 아이들’, ‘부모가 되려는 어른들’, 또 ‘그들을 돕는 센터 어른들’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그 이야기가 먼 미래까지 오래 계속되리라는 걸 안다.
4.
아동을 한 인격체로 존중하지 않던 시절에 자랐으나 자녀의 마음 읽기가 최우선 과제인 세대. 자유와 방임 사이에서 아슬아슬 자랐으나 자녀의 안전과 성장을 온전히 책임지는 세대. 별 수 없이 나는 육아를 책으로 배웠다. 『돌봄 인문학 수업』은 딱 나 같은 엄마의 고민이고 질문이고 핵심정리 노트다. 이 책을 육아 동지는 물론 아이를 낳고 키울 계획과 욕구가 전혀 없는 이들도 읽으면 좋겠다. 아이를 생각하는 일은 결국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위로하고 응원하는 일이니까.
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여자 나이 일흔 넷, 다 큰 아이들은 품에서 떠났고 동반자이자 보호자였던 남편도 세상을 떠났다. 혼자 남은 삶이 외롭고 쓸쓸하고 그러나 후련하고 설레는 마음, 겪기도 전에 알 것 같은 마음, 어쩌면 지금도 견디고 있는 그 마음. 막막함에 서글퍼 울컥거리다 해방감에 슬그머니 웃음이 난다. 그녀, 나, 그리고 세상 모든 늙어가는 여자들을 위한 이야기.
6.
어린 딸을 홀로 남겨두고 굳게 방문을 닫아 건 엄마, 성공과 명예가 가장 중요한 무용가, 유혹에 흔들리고 동료를 배신하고 남자를 이용하는, 하지만 내내 불안하고 위태로운 여자. 그리고 그녀 주변의 불완전하고 부도덕한 여자들. 이런 여자들의 이야기가 읽고 싶었다. 그녀들의 욕망과 방황을 사랑한다.
7.
“단골 냉면집부터 찾아봤다. 총점 별 세 개. 나쁘지 않군! 유명세에 비해 실망스러웠던 그곳은, 별 하나 반. 역시! 익숙한 상호를 찾아 정신없이 넘기다가 차츰 표현 하나하나를 음미하듯 읽게 됐다. 작품에 대한 길잡이를 넘어 그 자체로 감동적인 평론이 있다. 음식과 식당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펼쳤는데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서른한 편의 이야기를 만났다.”
8.
소설을 읽는 내내 가족, 이웃, 자연, 공동체 같은 따스하고 풍요로운 단어들이 서늘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 현실임을 나는 알고 있다.
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내 인생 첫 비극의 주인공 인어 공주부터 사춘기를 함께 앓은 빨간 머리 앤, 『오만과 편견』의 리지, 『폭풍의 언덕』의 캐시, 어른이 되어 다시 매혹된 스칼릿과 셰에라자드…… 설렜고 동경했고 때로 이해할 수 없었지만 끝내 사랑했던 그녀들을 다시 만나는, 그러니까 이것은 너무나 꿈같은 책 읽기였다. 책장을 덮는 순간 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주인공이 된다!
10.
‘괜찮다’는 종종 ‘괜찮다’는 뜻이 아니었다. 그저 난감한 상황을 넘기기 위한 말일 때가 많았다. 원치 않는 호의 앞에서, 무심과 무례 앞에서, 불편과 번거로움 앞에서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아요” 대답하곤 했다. 사람들이 정말 괜찮은 일로 받아들였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내 뒤의 또 다른 여성이 그 괜찮지 않은 말과 행동을 견뎌야 했던 것은 아닐까. 마음이 무거워진다. 여학생, 여직원, 엄마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폭력과 조롱과 비하에 대해, 그걸 웃으며 소비하는 대중문화에 대해, 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한국 남자들의 세상에 대해 이제 분명히 말하겠다, “괜찮지 않습니다.”
11.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그녀는 아름답다. 그녀는 순진하고 순결하다. 그녀는 그 이외에 다른 어떤 남자도 사랑하지 않는다. 그녀는 영원한 애인이고 모델이고 뮤즈다. 그녀는 그림이 되고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 그래서 그녀는 그녀 자신이 아니다. 그녀는 불행하다. 이제 그녀가 그린다. 그녀가 쓴다. 그녀가 짓는다, 만든다, 창조한다. 따뜻하고 활기찬 키프로스 초콜릿 가게에서 피그말리온의 딸 파포스가 빚어내는 전혀 새로운 신화. 당당하고 아름다운 파포스의 행복한 세계가 열린다. 로댕의 제자가 아닌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 클림트의 모델이 아닌 디자이너 에밀리 플뢰게, 앤디 워홀의 애인이 아닌 모델 에디 세즈윅, 그리고 지금 열정과 재능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당신과 함께 펼치고 싶은 책.
12.
교실 맨 뒷자리, 펼쳐 세운 교과서 안에 전혜린의 책을 숨겨놓고 읽었다. 똑같은 교복, 꽉 짜인 시간표, 유독 여학생에게 엄격한 규범과 편견이 갑갑했던 기억. 그 시절의 문학소녀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싶다. 어쨌든 우리는 계속 읽고 쓸 것이므로.
13.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