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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백은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7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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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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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박은정은 보는 사람이다. 그렇게 오래 지켜본 것들을 ‘손끝에서 분명한 통증(아사코의 거짓말)’이 느껴질 때까지 만지고 또 만져 ‘편집’하는 두 손이다. 그럼에도 주저하고 의심하더라도 모든 가능성을 믿는 눈빛이다.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을 조용히 펼쳐 보이는 나뭇잎이다. 아무것도 자랑하지 않는 이곳은 빛과 어둠 사이에 걸린 바다이고 소리이고 거대한 빙하이자 너 그 자체이다. 동시에 그러하다. 운명을 관망하며 스스로에게 조소를 던지는 우리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침묵의 방향으로 듣는다. 박은정은 무엇을 찾기 위해 뛰어들지 않는다. 일단 뛰어든다. 그리고 보고 들은 것을 내내 만지고 또 만져 새로운 문장을 공중 위로 펼쳐 놓을 것이다. 끝나지 않을 음악처럼.
2.
『좋은 엄마 학교』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엄마란 무엇인가? 엄마에게서 엄마라는 자리를 빼앗는 일은 가능한가? 엄마는 언제부터 엄마인 걸까? 임신하는 순간? 출산하는 순간? 나는 엄마는 어떤 ‘순간’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엄마는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가 되는 것처럼 이루어지는 일 매일매일의 사랑(때로는 미움)과 말과 행위가 쌓여 엄마는 만들어진다. ‘좋은 엄마’에 대해 당당히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좋은 엄마란 한 가지 유형으로 정의될 수 없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엄마들의 수만큼 무수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
시집을 읽다 잠든 밤 귀가 뚝 떨어지는 꿈을 꿨어요. 떨어진 귀를 붙이러 병원 문을 여니 병원은 없고 수없이 많은 여자들이 투명한 관 속에 누워 주머니를 하나씩 매달고 있었어요. 나는 커다랗고 창백한 귀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손에 들고 있다 잠에서 깼어요. 이다음부터는 나의 상상입니다. 사구가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모래벌판에 지구만큼 커다란 흰새가 앉았어요. 새가 앉으니 지구가 전부 깜깜해졌습니다. 그러자 달도 함께 깜깜해지고 말았어요. 새가 날개를 한 번 펄럭이자 거대한 모래폭풍이 불었죠. 바람이 우는 소리가 우주까지 울려 퍼졌어요. 시집에 귀를 대고 있으면 알 수 있어요. 지금 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떨어진 귀를 갈피에 두고 책을 닫아요.
4.
  • 동해 생활 
  • 송지현 (지은이) | 민음사 | 2020년 8월
  • 15,500원 → 13,950 (10%할인), 마일리지 770원 (5% 적립)
  • (22) | 세일즈포인트 : 723
내밀하고 재미있는 누군가가, 마음속에 바다 하나쯤 품고 있는 절친이, 바로 동해에 살고 있기를 바란다면, 그런 천국 같은 곳이 그립다면 여러분은 지금 『동해 생활』을 읽어야만 할 거야. 그럼 다시 돌아올 동해 생활을 기다릴게.
5.
  • 우리의 취향 - 라오넬라 여행 산문집, 다시 여행을 말하다  choice
  • 고연주 (지은이) | 북노마드 | 2014년 8월
  • 14,000원 → 12,600 (10%할인), 마일리지 700원 (5% 적립)
  • (5) | 세일즈포인트 : 12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그녀는 이 도시의 골목과 불빛들 속에서 유년의 창과 미래의 책상을 동시에 겪는다. 그녀의 불안과 냉소적 시선의 끝에는 위트와 다정한 마음, 공감하고 함께 나누려는 핍진한 태도가 있다. 눈앞의 풍경, ‘건너편 섬에 있는 성당’, ‘비슷비슷한 영국의 거리’를 함부로 낭만이나 근사함으로 끌고 오지 않는다. 그녀는 본다. 오래도록 본 후에 자신을 관통한 것들을 조근조근 유창하게 늘어놓는다. 내 옆에 앉아 하나하나 사진을 집으며 이야기를 늘어놓는 그녀와 눈을 마주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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