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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전경린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2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안 (사수자리)

직업:소설가

기타:경남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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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굿바이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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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1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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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가진 것 없고, 전망도 없고, 볼품조차 없는 중년 남녀가 피폐한 삶 속에서도 반짝이는 작은 실마리들을 잡고 기신기신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사랑이 아니라 사람을 오롯하게 담아내 예상치 못한 감동을 자아냈다. 내게는 또한 이 소설이, 글쓰기에 대한 지극한 긍정이자 외롭게 글을 쓰는 사람들을 지키려는 기도로 읽혔다.
2.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소설의 동력은 청개구리로부터 비롯된 생의 근원적인 마음이다. 이 마음이 끌어가는 거듭되는 사유의 전개는 ‘말도 안 되는 일들’과 죽음이 드리운 암울한 비극을 뚫고 화자를 밝은 빛을 향해 돌려세운다. 질박함과 익숙함이 문득 귀한 보물로 여겨질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지금이 아닐까. 손을 뻗는 순간, 사라진 그 자리에서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의 차이를 묻는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지붕 밑에 갇힌 삶을 살며 생명을 기름 삼아 시를 짓고 다른 세계로 망명하듯 요절한 허난설헌의 생애를 조선 여인의 생생한 생활상 안에 담아 섬세하게 직조해냈다. 한 문장, 한 문장, 도도한 열정이 번뜩이는 애틋한 페이지를 넘기며 내 유전자 속에 난설헌의 슬픔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4.
  • 난설헌 -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 최문희 (지은이) | 다산책방 | 2021년 3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154) | 세일즈포인트 : 559
지붕 밑에 갇힌 삶을 살며 생명을 기름 삼아 시를 짓고 다른 세계로 망명하듯 요절한 허난설헌의 생애를 조선 여인의 생생한 생활상 안에 담아 섬세하게 직조해냈다. 한 문장, 한 문장, 도도한 열정이 번뜩이는 애틋한 페이지를 넘기며 내 유전자 속에 난설헌의 슬픔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5.
  •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 온 종교적 세계관과 부조리 구조의 핵심을 응축해 지금, 여기,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에 편안하게 녹여 냈다. 담백한 서술 속에서 말과 내용은 한 몸인 듯 자연스러워 문장의 외피 없이 진솔한 내용만 다가오는 느낌이다. 슬프게도 인간의 사랑은 편애다. 애도를 통해 거듭 자신을 부정하는 탈각의 과정은,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죽은 형의 음성이 되는 결말과 조응하며 두 사람의 마음을 짓누르던 바위를 가뿐히 들어 올린다. - 〈마음의 부력〉에 대한 심사평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상처를 관능이라고 생각하는 불구적 인식, 그런 도발을 충동하는 삶의 폭력성, 세월의 부식성에 저항하는 삶의 열정··· 사치스럽도록 화사한 도피에도 불구하고 송혜근의 글 중심에는 갇힌 연못의 끔찍한 적요가 놓여 있다. 복부를 가르는 긴 상흔 위에 벨벳 원피스를 입고 무상한 표정으로 방울 소리처럼 아프게 웃고 있는 여자들. 우리는 그 화사함 뒤에 삶에의 격렬한 애정과 격통의 전율이 들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삶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삶에서 비껴선 자들의 아픈 결의가 들여다보인다.
7.
도륙과 같은 할례의 시간 속에서 그녀의 영혼은 밖으로 나와 버린 것일까? 다만 쏜살처럼 읽을 뿐, 책을 덮어도 할 말이 없다. 우리 삶의 진정한 기적은 제 운명의 자리에 당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적은 이렇게도 자연스러운 내부 의지의 실현이다.
8.
  • 비밀 정원 - 제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 박혜영 (지은이) | 다산책방 | 2014년 10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35) | 세일즈포인트 : 936
소설을 읽다가 어느 사이 문장에 빠져들며 위로를 받았다. 세상이 하도 참담해 익숙하고 깊숙한 포용이 필요한 때였다. 어쩔 수 없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채로 품고 굳건하고 우아하게 노관을 지킨 엄마의 슬픈 숨결이 다채로운 수법과 정갈한 언어로 펼쳐진다.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소설 쓰기란 이렇게 가벼운 것이고 누구나 열정과 시간만 바치면 할 수 있는 것이고, 심지어 이곳과 저곳 사이에서 마음의 눈만 뜨면 저절로 되는 것이다. 소설의 강요에서 풀려나와 더 유쾌하게 더 자유롭게 더 자주적으로 쓰기 위해, 그러니까 소설 쓰기의 기쁨을 되찾기 위해, 이 책을 권한다.
10.
  • 프린세스 바리 - 제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 박정윤 (지은이) | 다산책방 | 2012년 10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29) | 세일즈포인트 : 75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3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 이 책의 전자책 : 7,800원 전자책 보기
자기 운명을 읽어내면 누구나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탄생과 죽음과 살아감 속에 균질하게 생명력의 물질이 바글거리는 매혹적인 소설이다.
11.
  • 난설헌 -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 최문희 (지은이) | 다산책방 | 2011년 10월
  • 13,000원 → 11,700 (10%할인), 마일리지 650원 (5% 적립)
  • (154) | 세일즈포인트 : 6,346
지붕 밑에 갇힌 삶을 살며 생명을 기름 삼아 시를 짓고 다른 세계로 망명하듯 요절한 허난설헌의 생애를 조선 여인의 생생한 생활상 안에 담아 섬세하게 직조해냈다. 한 문장, 한 문장, 도도한 열정이 번뜩이는 애틋한 페이지를 넘기며 내 유전자 속에 난설헌의 슬픔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1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파트릭 모디아노의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처음 읽은 것은 1982년 내 나이 스물하나일 때였다. 한적한 거리의 신호등 아래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 친구가 시간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자 나는 그 곁의 헌책방을 기웃거리게 되었고, 함부로 쌓인 책더미 속에서 매우 인상적인 제목의 책 한 권을 뽑아올리게 되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날 저녁 어느 카페의 테라스에서 나는 한탄 환한 실루엣에 지나지 않았다.” 책의 첫 문장은 내 속의 어떤 것과 단번에 일치되었다. 불안정한 허기와 즉흥적이고 공허한 충동들, 아직 형상화되지 않은 혼란스러운 질료에 불과한 스무 살의 내 삶과…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2번지는 기억을 상실한 주인공 남자가 가진 마지막 주소인데, 그것은 또한 우리의 내면에 뚫린 기억 상실의 공동 깊숙이 가라앉은 낯익은 주소 같기도 했다. 그렇게 수중에 들어온 책은 십육년 동안 늘 내 가까이에 있었다. 나는 자주 책꽂이에 꽂힌 책의 제목을 곰곰이 바라보며 한 사내의 뒷모습을 따라가곤 했다. 파트릭 모디아노의 작품 속에서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과거를 추적한다. 그리고 집요한 추적을 강행하는 그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정서적으로 심각하지 않다. 그들은 공허에 길들여진 자들이며 수증기처럼 이미 승화된 자들이다. 오히려 심각한 것은 무화되는 기억의 장애물들을 넘어 끈질기게 책장을 넘겨야 하는 지상에 붙박인 독자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책을 읽으며 한 독자로서 그 지루하고 우수 어린 추적에 동행하여 헛수고를 반복한 끝에 한순간 깨닫게 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뜻밖에도 현재라는 것의 매혹이다. 모디아노가 말하려는 것과는 상관도 없이, 바로 이 순간에 햇빛에 쨍하고 튀어오르는, 현재라는 이름의 사금파리를 보게 되는 것이다. 삼 초의 지속에 불과한, 연약한 영사막과도 같이 줄지어 지나가는 현재들의 축복을. 책을 덮으며, 어린 계집아이가 계속 놀고 싶어하는 것 같은 이유로,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그동안 나는 너무 길게 울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무와 현존 사이에서 예민하게 긴장하며 이젠 아주 잠시만 울자고……
13.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권지예씨는 주목받은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예민하고 묘연한 여성성을 강렬하게 드러냈지만, 동시에 사회성에 접목된 중성적인 이야기꾼의 역량을 가진 경쾌한 작가로 보인다. 비밀스럽고 음울한 작품들이 섹슈얼하고 매력적이라면 여유 있게 쏟아져나오는 최근작들은 배배 꼬는 계산이나 내숭이 없어 통쾌하고 천연덕스럽고 개운하고 무척 재미있다. 그리고 문장들 아래로 화살처럼 날아간 작가의 의도는, 이 세계와 개인들의 접점인 만만찮은 표적에 야무지게 꽂혀 크고 작은 전율을 일으킨다. 동시대 작가 중에서 여성적이면서도 소설의 손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규모 있는 작가이다. - 전경린 (소설가)
1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치밀하게 결합된 저온의 문장들과 의지할 데 없이 단자화된 개체들의 벼린 고독에도 불구하고 이번 소설에는 현실의 비정한 살갗을 파고드는 뭉클한 생명력이 살아 있다. (...) 윤효의 소설을 읽으면서 내적으로 성숙한다는 것이 어떤 사치스러운 수사적 장식보다 더 화려하다는 것을 새삼 확인한다. - 전경린 (소설가)
1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이번 소설에서 윤대녕은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늘 놓아버리곤 했던 사랑을 기어이 찾아간다. 생의 환각과 자아의 허구와 부재의 공포를 넘어서, 십만 킬로미터의 미망을 헤치고, 나는 그대가 누구인지 묻지 않고 사랑한다. 아름다움은 제 아름다움으로 형벌을 받는다고 말한 이는 다름 아닌 윤대녕 자신이었다. 그의 그을 읽을 때면 이미지의 황홀과 서사의 고통 속에서 그런, 운명적 형벌의 아우라를 느낀다. - 전경린(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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