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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조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

직업:시인

최근작
2022년 11월 <고양이의 골골송이 흘러나올 게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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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요즘 내 고민은 ‘어떻게 하면 타인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내 생각을 전할 수 있을까’이다. 긴말이 필요 없겠다. 주변인에게 전하고 싶은 ‘언어와 표현의 중요성’에 대한 내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전하면 되겠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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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진솔한 감동에 관한 한 한경혜의 노랫말을 따를 자가 없다. 소설에는 거짓말이 있어도 노래에는 거짓말이 없다고 한다. 그 진솔한 감동에 관한 한 한경혜의 노랫말을 따를 자가 없다. 그런 진정성과 저력을 가진 한경혜가 발간하는 『작사가가 되는 길』 의 의미가 크다. 어느 날, 우리 집 한옥 마당에서 한경혜는 가사 작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있던 자리였는데, 일종의 틀린 작법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 질문에 구체적 사례를 들며 대답하던 모습을 보며, 나는 그가 훌륭한 작사가일 뿐만 아니라 가사 장르의 이론적 개척자라는 확신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대중들의 정서에 가장 건강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단연코 대중가요이다. 특히 대중가요의 노랫말은 우리가 삶을 주체적으로 견디고 이겨내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 삶에 향기를 더해준다. 평범한 삶일망정 스스로 자신의 삶을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것이 대중가요의 놀라운 힘이자 낭만이다. 가사의 비중이 줄면서 우리에겐 낭만이 사라졌다. 모두들 가슴으로 느끼며 한탄하는 현실의 삭막함은 노랫말의 비중이 줄면 줄수록 강해지고 있다. 겉만 번지르르한 비주얼이 아닌, 삶을 수용하는 자세라 할 수 있는 낭만이 절실한 시점에서 발간되는 이 책의 의미가 심상치 않게 느껴진다.
3.
  • 켈리키친 - 한경혜 장편소설 
  • 한경혜 (지은이) | 가쎄(GASSE)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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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소설은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이다. 재미와 무게를 갖춘 흐름 속에서 두 세대의 자매인 네 여자의 삶이 생생하다. 한집에서 사는 개성적인 네 여자의 삶을 통해 흘러가는 사건들은 결론적으로 한 인간의 생에 대한 책임감과 자립 의지로 귀결된다. 약한 듯하나 강하고, 차가운 듯하나 뜨거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이 소설을 통해 독자가 얻게 되는 것은 어떤 삶의 장애물과도 당당히 맞짱 뜰 수 있는 삶에 대한 건강한 욕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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