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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김현진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1년, 대한민국 대구

직업:에세이스트 시나리오 작가

기타: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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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먹고살고 글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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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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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당신이 아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모두 틀렸다? “이 책, <다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당신은 연약한 멜라니 윌크스 대신 스칼렛 오하라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훨씬 더, 불꽃 같은 로맨티시스트이자 남부 사회를 가녀린 손가락으로 솜씨 좋게 조종하는 ‘정치인’ 멜라니 윌크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적재적소의 ‘짤’과 멘트를 조화시키는 작가의 신들린 유머 감각, 그리고 남북전쟁 전후의 사회상을 들려주는 풍부한 상식과 지성이 빛나는 이야기꾼의 솜씨가 절묘한 균형을 이루어 넋을 잃은 채 책 속에 흠뻑 빠졌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면 누가 훔쳐간 듯 시간이 지나가 버렸을 테니 주의하시길!”
2.
  •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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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이 세상에 대한 자기도취 없는 연민, 이 세상에 대한 의로우나 난폭하지 않은 분노, 모래알처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사랑까지, 이번에도 박총답다. 그러므로 신자이든 비신자이든 이 ‘글귀 낚는 어부’의 책에서 위로를 얻을 것을 보증한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남의 책 읽은 이야기도 웬만하면 재미없기 십상인 세상에 섬세하게 읽는 재미와 읽은 감성을 한 줄에 꿰어 1+1=3 이상을 선물하는 <카페에서 책 읽기>는 그런 일련의 허무감들이 남기는 사태들에 대처하는 아날로그-디지털적인 특단의 대책이다. 뚜루의 <카페에서 책 읽기> 시리즈는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장 사랑스러운 방법이며, 시간이 없다고 슬쩍 핑계를 대면서 <카페에서 책 읽기>를 택하는 것은 당신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 중 가장 영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전략이 될 것이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남의 책 읽은 이야기도 웬만하면 재미없기 십상인 세상에 섬세하게 읽는 재미와 읽은 감성을 한 줄에 꿰어 1+1=3 이상을 선물하는 <카페에서 책 읽기>는 그런 일련의 허무감들이 남기는 사태들에 대처하는 아날로그-디지털적인 특단의 대책이다. 뚜루의 <카페에서 책 읽기> 시리즈는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장 사랑스러운 방법이며, 시간이 없다고 슬쩍 핑계를 대면서 <카페에서 책 읽기>를 택하는 것은 당신이 읽지 않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 중 가장 영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전략이 될 것이다.
5.
이 세상에 대한 자기도취 없는 연민, 이 세상에 대한 의로우나 난폭하지 않은 분노, 모래알처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사랑까지, 이번에도 박총답다. 그러므로 신자이든 비신자이든 이 ‘글귀 낚는 어부’의 책에서 위로를 얻을 것을 보증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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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억한다는 일은 힘이 세다고 믿는다”
도시는, 특히 서울은 거대한 무덤이다. 그저 추억만 묻었다면 애잔하겠건만 거기에 삶의 터전을 잡고 살던 우리 이웃들에게 순식간에 투사라는 낯선 꼬리표를, 그리고 열사라는 묘비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선사해 버린 이토록 거대한 무덤. 무조건 이마에 구호를 질끈 동여맨 ‘시위꾼’을 떠올리지 말기를. 우리 옆집 식당 이모이고 호프집 마음 좋은 아저씨였으며 성실한 고깃집 청년이었던 지극히 보통의 이웃이었으나, 도시가 등을 돌리자 순식간에 이웃들은 폭도가 되었고 남일당은 무덤이 되었다. 서울은 그런 무덤이 너무 많은 도시다. 무덤으로 이루어진 도시다. 그런 것을 순식간에 잊고서 오래된 것은 무조건 나쁘고 새것은 모두 옳다고 여기는 도시, 나쁜 기억은 무조건 없었던 체 하는 데 능란한 도시. 그러므로 이 무덤들은 흔적도 남지 않고 곧 사라질 것이다. 그저 기억하는 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마음에 묘비를 짓는 일. 여기 사람이 있었노라고, 여기 사람이 살았노라고. 이런 뜻 가진 작가들의 마음을 한 장씩 넘기며 당신도 마음에 묘비 하나 세워 주기를. 우리가 잃은 이웃들을, 살아남아 여전히 싸우는 이웃들을. 기억한다는 일은 언뜻 초라해 보이지만 사실은 힘이 세다고 믿는다. 그린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4월 26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일하는 사람들이 쓰는 글은 다르다. 책상물림으로 앉아서 머리에 먹물 꼭꼭 들어앉은 사람들이 쓰는 글은 읽고 똑똑해진 기분이 들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꾹꾹 눌러쓴 글은 읽고 튼튼해진 기분이 든다. 이 책을 읽고 새봄에 잡초가 물 맞은 것처럼 생기가 파르르 돈다. 일하고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이 사람들이 쓴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글, 마음에 보약이다. 같이 울고 웃으면서 튼튼해진다.
8.
  • 로드스쿨러 - 길이 학교고 삶이 텍스트인 아이들의 파란만장 삽질만발 탐구생활, 2009년 청소년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 
  • 고글리 (지은이) | 또하나의문화 | 2009년 11월
  • 11,000원 → 9,900 (10%할인), 마일리지 550원 (5% 적립)
  • (5) | 세일즈포인트 :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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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교육에서 벗어난 아이들이 처음 낯설게 느끼는 것은 ‘길’이다. 제도는 아이들에게 길을 허락하지 않는다. 낮엔 학교에, 밤에는 사교육 현장에 있어야 착한 아이다. <로드스쿨러>는 ‘길’을 제 것으로 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있으라 하는 곳에 있지 않고 있고자 하는 곳을 찾았던 길들의 기록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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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알고 있긴 한데 의외로 널리 읽히지는 않은 책이 간혹 있다. <안나 카레니나>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따위가 그렇다. 그런 책은 대강 읽은 척하고 넘어가는 책이고, <여기 사람이 있다> 같은 책은 ‘아는 척’해버리기 쉬운 책이다. 철거민들을 막무가내의 폭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야 ‘흥 저런 책 난 다 알아. 다 빨갱이들의 거짓말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안 읽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자칫 ‘응 나 저거 다 아는 얘기야’ 하면서 지나치기 쉽다. 가족을 잃은 철거민의 고통, 정부의 방관, 웹브라우저에서 포털 사이트 뉴스만 대충 훑어도 이런 건 알지만 그 다음은 막연한 게 현실이다. <여기 사람이 있다>는 간혹 ARS 후원 안내 전화번호가 자막으로 뜨는 텔레비전 다큐 방송처럼 일단 눈물부터 불러일으키는 고통스러운 이웃에 대한 이야기라는 오해를 받기 쉽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개발 잔혹사에 대한 생생한 증언인 동시에 ‘다음은 당신 차례’인 미래에 대한 예언이다. ‘참사’에 대한 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난폭한 개발의 ‘진실’에 대한 책이다. 말미에 르포 작가 박수정이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저자 조세희를 인터뷰한 글이 실려 있다. 30년 전보다 나아지지 않은, 아니 오히려 더 나빠진 현실을 이야기하며 그는 “옛날에는 용역들이 망치를 들고 때리려다가 (철거민과) 눈이 마주치면 후퇴라도 했다”라고 말한다. 1970년대에 우간다 산악 지대에 이크족이라는 소수 부족이 살았다고 한다. 그 지역이 우간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수렵이 금지되면서 먹고살 길이 없어진 이크족은 3세대에 거쳐 불모와 기근을 겪으면서 모든 의례가 폐지되었고, 사람을 만났을 때 하는 인사는 ‘먹을 것 내놔’ ‘담배 내놔’로 바뀌었다. 가장 재미있는 농담은 남의 불행을 고소해하는 것이었고, 다른 사람을 골탕먹인 후 그 사실을 알려 다시 한번 약올리는 것이 가장 즐거운 오락거리였다. 우기가 되어 농작물이 풍부해졌지만 이크족은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없었다. 이들의 가장 먼저 달라진 모습 역시 서로 결코 눈을 마주치지 않게 된 것이었다. 지금 나는 어디를 보고 있는가 (자료협조: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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