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사람의 차지

젊은작가상,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 수상작가 김금희의 세번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을 거치며 믿고 읽는 작가로 독자의 기억에 새겨졌을 소설가 김금희가 돌아왔다. 평온했던 내면을 거세게 뒤흔들곤 하는 과거의 어떤 순간들. 모욕감과 죄책감이 교차하는, 차마 사랑스럽다고 기억할 수 없는 순간들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다정한 문장으로 안부를 전한다. 세상과 불화하는 독특한 이들의 개성을 서술하면서도 끝내 그들이 사랑스러워 보이게 만드는, 문장의 힘이 선사하는 애틋하고 다정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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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사람,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 모욕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신이 '오랜 불행' 같은 것들을 품고 지내는 사람들의 편이 되어준다고 느꼈어요.
그랬다면 정말 다행한 일이에요. 일상을 살면서 느끼는 미궁의 순간들, 당혹스럽기도 하고 뭔가 마음을 흔들기도 하는데 도무지 이름 붙일 수 없을 것 같은 순간들을 문장으로 옮겨냈을 때 저는 제가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무언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 모두보기
‘조금 부스러지기는 했지만 파괴되지는 않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이 부분이 좋게 읽혔습니다.
저도 소설 속 경애처럼 약간, 하루를 보내면서도 순간순간 제 마음을 다시 단정하게 하고 노력해야 되는 사람이에요. 그게 잘 되지 않을 때는 실제로 일상부터 파괴되거든요. + 모두보기
  • 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김금희 첫 장편소설. 고등학교 시절 호프집 화재사건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경애와 같은 사고 현장에서 단 한명의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수가 서로의 연결고리를 모른 채 '반도미싱'에서 팀장과 팀원으로 만나며 시작되는 반짝이는 이야기.
  •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심상한 말로 세계의 진실의 한 단면을 정의하는 사람들. 젊고 가난하고 미숙하고 풋풋했던 안타까운 마음. 그 순간의 기억을 십육 년이 지난 후 '문산의 풀냄새로, 여름이 끝나가며 유순해진 밤의 공기로' 소환하는 이야기. 표제작으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
    김금희 지음, 곽명주 그림 / 마음산책
  • 섬세하고 적확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열아홉 편의 짧은 소설이 전하는 신호. 어느 시대와 세대와 시절을 거친 우리의 수치, 죄책감, 미안함, 그리움, 외로움 등 미세한 감정의 결을 어루만지며, 그때를 관통하는 그 누군가를 호명한다.
  • 나의 사랑, 매기
    김금희 지음 / 현대문학
  • 재훈과 매기는 대학시절 친구였다.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잠시 사귄 적도 있지만 재훈이 군대에 있던 시절 헤어지게 된다. 그러다 14년 후 다시 만나 시작된 지속 불가능한 연애. 슬프고, 권태롭고, 비감하기만 한 사랑을 통해 생의 길을 걷는다.
  •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김금희 지음 / 창비
  • 아버지는 사업에 실패했고, IMF에 떠밀려 좌초됐고, 직장에서 밀려나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있다. 한편엔 수습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잘리'고, 철거중인 판자촌을 지키는 자식 세대가 있다.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공간을 찾아나가는 이들을 차분한 눈으로 바라보는, 김금희 첫 소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