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을 하며 스마일리는 자신이 점차 자연스러운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을 지켜보며 우울해졌다. 스마일리는 고립되었고, 이제 우정과 인간의 성실성을 믿지 않게 되었다. 스마일리는 통제되지 않은 반응을 보이지 않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 -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중에서
"모두 제정신이 아냐. 당신들 스파이는 전부 그래. 당신들은 아무것도 아니야. 멍청한 게임을 하는 멍청이들. (...) 당신들은 아무것도 아냐, 알아? 당신들이 어둠 속에서 사는 건, 망할 햇빛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야." - <스파이의 유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