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만차의 어느 마을, 알론소 키하노라는 쉰을 넘긴 신사(이달고)가 유유자적한 삶을 살다가 당시 유행하던 기사 소설에 푹 빠져 식음을 전폐하며 탐독을 한다. 그러다 상상 속에 빠져든 그는 스스로를 '돈키호테 데 라만차'라는 이름의 편력 기사로 여기며, 세상의 불의를 타파하고 약한 자들을 돕는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의 하인(원래는 농부) 산초와 함께 출정 길을 나서게 된다. 사람들은 돈키호테를 미치광이라 여기며 비웃지만 돈키호테는 도리어 되묻는다. "누가 미친거요? 장차 이룩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내가 미친거요? 아니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만 보는 사람이 미친거요?"

'불가능한 것을 손에 넣으려면 불가능한 것을 시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믿는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돈키호테. '현실'을 보지 못한 것은 돈키호테였을까, 그를 비웃으며 매일 같은 나날을 살아가던 사람들이었을까. 아니, 진짜 '현실'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출간된 지 수백년이 흘렀지만 <돈키호테> 가 지금의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이유일 것이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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