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영어덜트 부문 대상 수상작
<표범이 말했다>
○ 무의식을 건드리는 질문들과 아름다운 이미지의 감동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열 번 읽으면 열 번의 새로운 모습이 되어 버리는 책. 내 안의 에리카는 내 인생의 질문에 어떤 답을 가지고 있는지 찾게 됩니다. 올해는 이 책을 나의 작업 책상 한가운데 세워 둘 예정입니다.
- 이지은 (<친구의 전설>, <팥빙수의 전설> 작가)

○ <표범이 말했다>는 결코 운명에 순응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헌사이다. 섬을 밀어서 옮길 수 있다고 믿는 이, 세상의 미움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이, 더 많은 것을 보고자 하는 이, 세상의 역사를 짊어진 이, 의미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 지켜온 것을 버리고 모험을 떠나는 이. 어리석어 보일지 몰라도, 미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방황하는 우리에게는 이들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세상의 이치를 말하는 표범이 우리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지 말 것을, 가볍게 살아갈 것을 주문하더라도, 기어코 우리는 사랑을 하고, 삶을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려고 안간힘을 쓰고, 행복한 시시포스를 마음속에 그리기를 멈추지 않는 것이다. 힘겹게 바위를 꼭대기로 밀고 올라가 봤자 다시 반대편으로 굴러떨어지는 세상의 이치 속에서도 결코 멈추지 않는 제레미 모로의 주인공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 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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