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아 48호. 창간 기념 특집으로 매년 준비했던 한국의 시대별 범죄 서사/범죄적 형상에 관한 기획은, 이번 호에서 2000년대와 2010년대를 아우르는 ‘21세기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홍학의 자리』를 통해 정통 스릴러, 깜짝 놀랄 반전 미스터리로 단숨에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정해연 작가는 신작 『못 먹는 남자』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서스펜스를 선보인다.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주인공, 제영. 하지만 죽음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행복한 일상을 의심하기 시작한 여자와 불행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여자의 삶이 교차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김진영 작가의 데뷔작으로, 김태희, 임지연 주연 드라마 원작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