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신의 결정과 의견이 합리적이라고 믿고 싶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처럼 주변 환경에 대한 무의식적인 생리적, 심리적 반응은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 존 R. 히빙 외,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광장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희생과 항거, 투쟁과 피로 얼룩진 민주적 감성의 공간이었다. 광장이 이처럼 따뜻한 온도를 지닌 것은 2024년 12월이 처음이다. 빛의 호위 덕분이다. 빛이 퍼져 나갈 수 있었던 것은 그 빛이 광장에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 강유정 외, <다시 만날 세계에서>
오늘날 국가의 정치·경제적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착취적 제도를 포용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 대런 애쓰모글루 외,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민주주의와 페미니즘이 진정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라면, 서로 다른 연대들이 교차하고 연결되며 확장할 수 있도록 광장은 대양처럼 넓어져야만 한다. 연대는 닮은 존재들이 모여 동질감을 확인하는 안정된 울타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사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 이유정 외, <이토록 평범한 내가 광장의 빛을 만들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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