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국내 소개된 <일본 현지 빵 대백과>는 출간 직후, 여행 독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켜 빠른 속도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등극하였다. 후속작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아이스' 편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사계절 내내 즐겨 먹는 일본 현지의 아이스크림을 모으고 모아 한 권에 꽉 차게 담았다.
책의 저자 '아이스맨 후쿠토메'는 아이스크림 평론가로, 연간 1,000종 이상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모든 포장지를 수집한다. 책에는 마을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비롯해, 식당, 매점, 커피숍 등의 아이스크림, 그 지역의 슈퍼나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현지 업체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등장한다. 저자가 현지인의 마음과 자세로 접한 전국 곳곳의 아이스크림의 맛, 가게 정보, 창업 이야기, 포장 디자인까지, 눈을 떼기 어려울 만큼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책의 마지막에는, 원서에 없는 아이스크림 가게 리스트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여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