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부터 미완성 유작에 이르기까지 제인 오스틴의 전 작품을 망라한 전집. 조앤 K. 롤링과 같은 작가들부터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제인 오스틴의 결정판. 날카로운 통찰로 유머러스한 풍자로 사랑과 결혼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고전을 만나본다.
영미권을 대표하는 문학상 맨부커상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나란히 오르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25개 언론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은 화제작. 읽는 내내 매일 밤 이 소설에 관한 꿈을 꿨다" 같은 리뷰와 함께 이미 입소문이 퍼지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어수룩한 외모와 초라한 차림새, 그러나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인 그는 특유의 인간적인 면모로 시간과 세대를 초월해 추리소설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엘러리 퀸의 대표 걸작 비극 시리즈.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인 '엘러리 퀸'.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여성과 글쓰기’에 관한 가장 유명한 저작이자 페미니즘 비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에세이 <자기만의 방>부터 <올랜도>, <댈러웨이 부인>까지 모은 버지니아 울프 미니 선집. 울프는 뿌리 깊게 내려온 여성 불평등의 역사와 가부장제의 작동 원리를 우아한 은유와 유쾌한 재치로 예리하게 간파해 낸다.
빅토리아 시대 가장 위대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 사후 150주년 기념 선집. 지금도 영미 문화권에서 ‘디킨스적’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빈곤층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묘사하고 사회를 비판하며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고전을 탄생시킨 그의 작품을 만나보자.
천재 시인 이상을 주인공으로 한 재기 발랄한 탐정소설이자 현대적 감성이 물씬 배어 나오는 시대극이다. 불안한 시대를 등지고 요절한 비운의 시인이 아닌, 낭만과 퇴폐라는 이중적인 얼굴을 가진 경성을 배경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64(육사)>를 출간하며 압도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일본 소설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요코야마 히데요의 선집. <빛의 현관> 그리고 <그림자밟기>까지 수록된 이번 세트에서 미스터리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