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몰입』은 미국 예일대학교 주최로 매해 도널드 윈드햄 샌디 캠벨 문학상을 기념하며 ‘왜 나는 쓰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강연에 2016년 연사로 나선 패티 스미스의 원고를 바탕으로 출간됐다.
미국의 뮤지션. 작가이자 공연 예술가, 시각 예술가. 1970년대 시와 록을 혁명적으로 융합해 주목받았고, 총 12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데뷔 앨범인 <호시스Horses>는 <롤링스톤스>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앨범 10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973년 고담 북 마트에서 처음 드로잉 전시회를 연 뒤 1978년부터 로버트 밀러 갤러리를 통해 작품을 거래하고 있다. 2002년에는 앤디 워홀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2005년, 프랑스 문화부에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예술문학훈장을 받았고 2007년에는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입성했다. 2011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꼽혔으며 지금까지 여성 로커의 아이콘, 펑크의 대모로 평가받는다.
1980년 디트로이트에서 뮤지션 프레드 소닉 스미스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슬하에는 아들 잭슨과 딸 제스가 있고, 현재 뉴욕 시에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M 트레인』 『산호 바다』 『양털 줍기』 『저스트 키즈』(2010년 전미 도서상 수상) 『순수의 신점』 『바벨』 『위트』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 초빙 교수를 지냈으며 2010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이노센트』 『미 비포 유』 『쿠쿠스 콜링』 『캐주얼 베이컨시』 『다시 태어나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어바웃 어 보이』 『시녀 이야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빌러비드』 『재즈』 『수전 손택의 말』 등이 있다.
예술가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사람이다. 이들의 창작은 글과 음악, 사진, 미술,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다. 상상이 공상 내지 망상으로 그치지 않고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예술가는 어떻게 아직 만나보지도 못한 관객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창작을 할 수 있을까? 마음산책 신간 『몰입』은 이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인 패티 스미스가 글쓰기에 앞서 일상에서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영감을 얻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 그녀의 최신작이다.
+ 더 보기
예술가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사람이다. 이들의 창작은 글과 음악, 사진, 미술,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다. 상상이 공상 내지 망상으로 그치지 않고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예술가는 어떻게 아직 만나보지도 못한 관객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창작을 할 수 있을까? 마음산책 신간 『몰입』은 이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인 패티 스미스가 글쓰기에 앞서 일상에서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영감을 얻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 그녀의 최신작이다.
‘펑크 음악의 대모’이자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인 패티 스미스. 1975년 첫 앨범 『호시스Horses』를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명실상부한 ‘여성 로커의 아이콘’이다. 뿐만 아니라 시인이자 작가, 화가, 사진작가, 음악평론가, 배우 등으로도 활약하며 많은 예술가들의 역할 모델이 되었다. 뮤지션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전방위 아티스트’라 할 수 있다. 패티 스미스는 특히 시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탁월한 작가다. 예술가의 일상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포착한 산문 『M 트레인』, 전미 도서상 수상작 『저스트 키즈』 등은 일찍이 전미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몰입』은 어느덧 일흔을 넘긴 패티 스미스가 인생의 후반을 지탱해준 ‘글쓰기’에 대해 적은 최고의 산문이다. 두 번째 장 ‘헌신’은 패티 스미스가 쓴 단편 소설이다. 첫 번째 장과 세 번째 장은 소설 「헌신」이 어떤 과정을 통해 착상이 이뤄졌는지, 소설 속 소재들은 무엇에 영감을 받은 결과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패티 스미스는 『M 트레인』에서 그랬듯이 즉흥적인 여행길을 떠난다. 시몬 베유와 폴 발레리의 무덤을 찾아가고, 장 주네와 미시마 유키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혼이 느껴지는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 정원을 방문하고, 파트릭 모디아노의 소설에 등장하는 파리의 이름 없는 거리를 배회한다. 알베르 카뮈의 집에서 머물며 그가 마지막까지 집필하던 미완성의 원고를 읽기도 한다. 패티 스미스는 이 모든 순간들 속에서 ‘써야만 한다’는 강렬하고도 결정적인 메시지를 포착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긴다.
패티 스미스의 매력적인 글쓰기 창작 과정과 함께 그녀가 직접 찍은 흑백사진들도 감상할 수 있다. 단골 카페와 작가들의 무덤, 갈리마르사 정원 등 그녀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공간들의 감각적인 이미지가 책의 곳곳에 담겼다. 책의 마지막 장 ‘기차에서 쓰인’에서는 패티 스미스의 손글씨가 적힌 원고 사진 10여 장이 수록됐다.
- 접기
1
마음이 작용하는 방식
2
헌신
3
꿈은 꿈이 아니다
4
기차에서 쓰인
옮긴이의 말
『몰입』은 즐거이 앉아 단숨에 읽어나가기에 충분할 정도로 짧고, 그와 동시에 다시 읽고 싶게끔 의식을 환기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 제아무리 간결한 책일지라도 패티 스미스가 쓴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대단한 특권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발견과 고독, 글쓰기에 대한 섬세한, 심금을 울리는 에세이의 삼중주.”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 더 보기
『몰입』은 즐거이 앉아 단숨에 읽어나가기에 충분할 정도로 짧고, 그와 동시에 다시 읽고 싶게끔 의식을 환기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 제아무리 간결한 책일지라도 패티 스미스가 쓴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대단한 특권이다.”
―<파이낸셜 타임스>
“발견과 고독, 글쓰기에 대한 섬세한, 심금을 울리는 에세이의 삼중주.”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교훈은 명백하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삶 속에서 신비로운, 그리고 무의식적인 창작 과정을 자주 끌어온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심오한 경험이기도 하다. 패티 스미스의 이 산문은 그녀의 시처럼 아름답게 직조되어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패티 스미스의 여행길, 그리고 단편소설 「몰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한 놀라운 책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녀의 시야는 더욱 확장되었고, 자아를 향한 인식도 개인적인 침잠에 그치지 않은 채 모든 것들을 향해 열려있다. 이는 곧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기쁨과 두려움, 초월을 의미한다.”
―반스앤노블 리뷰
“이 책은 시인이자 가수인 패티 스미스가 쓴 글쓰기에 관한 창조적이고 비범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책이다. 한층 더 성숙한 아티스트로 거듭난 그녀는 최고의 주목할 만한 산문 작가 중 하나이자 가장 매력적인 아티스트 가운데 하나다. 패티 스미스는 이 책에서 알베르 카뮈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장 주네, 시몬 베유, 미시마 유키오, 파트릭 모디아노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일대학교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아름답게 편집된 이 책은 이번 시즌에 출간된 그 어떤 책들보다 정교하다. 패티 스미스는 말년에 그녀의 내부에서 또 한 번 거장의 목소리를 발견했는지도 모른다.”
―버팔로 뉴스
- 접기
1번. 몰입 : 11,700원
2번. 몰입+ 굿즈 : 1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