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세월호의 기억은 김동수씨를 세월호 선체 내부의 홀로 빨아들인다. 그가 더 구하지 못하고 나와야 했던 그 홀,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고 외치던 아이들이 남아 있던 그 홀.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온몸을 기울였을 그 낭떠러지 아래 공간, 그 홀과 거기 남겨진 사람들. 김동수씨에게 세월호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 사람들을 기억하는 일이었고, 그들을 구하지 못한 자신을 미워하는 일이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음에도, 그것은 국가가 할 일이었음에도. 김홍모 작가는 만화라는 매체를 소방호스 삼아 홀에서 한 의인을, 그처럼 괴로워하는 생존자들을 건져내려 하고 있다. 이 작업에 더 많은 사람의 눈길이 필요한 이유다. (조익상 만화평론가)
1) 15,300원 펀딩
- <홀: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출간 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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