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경제학에서조차 힘을 얻고 있는 “시장보다 정부의 역할 중요하다”라는 명제를 뒤엎는 시장경제 교과서 『자유경제 톡톡』을 펴냈다. 아주대 교수, 청와대 비서관, 자유경제원 원장, 국회도서관장 등을 지낸 ‘평생 경제학자’ 현진권의 글에 작가 윤서인의 만화를 곁들여 경제학의 이론과 실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책은 “시장은 악, 정부는 천사”라는 인식이 팽배해 시장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며,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지려면 ‘시장’에 대한 오해부터 풀어야겠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되었다. 지난 세기 사회주의와 시장경제의 싸움을 통해 시장경제가 인류에게 번영을 가져다준다는 교훈을 얻었음에도, 여전히 평등을 내세우는 ‘사회주의의 유령’이 떠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책은 우려한다. “잘못된 사상은 잘못된 정책으로 이어져 우리의 경제 기적 신화를 지우고 있다. 우리의 경제학은 자유와 시장에 대한 음모와 거짓을 타파하고 사회주의 경제와 싸우는 경제학이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