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한(後漢) 말기에 동우(董遇)라는 학자가 있었다. 어려서부터 유달리 학문을 좋아하여 늘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니며 독서에 힘을 쏟아 당대 최고의 실력을 가진 학자로 소문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