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인문/신학'에 대한 책을 쓰고 있노라고 지인들이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문/신학'이 뭐냐고 질문했다. 인문학적으로 신학 하기, 혹은 신학과 인문학의 대화를 둘러싼 책인가, 라는 반문과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