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 사직상소, 권력을 향한 조선 선비들의 거침없는 직언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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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문장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연한 마음가짐과 기개를 보여주는 이 시의 지은이는 남명 조식으로, 퇴계 이황과 더불어 영남을 대표하는 대학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