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브라질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인 그라실라아누 하무스의 대표작이자 그에게 윌리엄 포크너 재단상을 안겨준 작품. 작가도 작품도 국내 첫 소개. 이야기는 극심한 가뭄이 삶의 모든 것을 앗아 간 뒤 “덜 메마른 곳”을 찾아다니는 ‘파비아누 가족’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내가행복한이유』,『쿼런틴』 그렉 이건의 신작 소설집. 전작 『내가 행복한 이유』의 키워드가 ‘경이감’과 ‘작가들의 작가’였다면, 이번 『대여금고』는 ‘(하드 SF만의) 서정성’과 ‘거장들의 영감의 원천’일 것이다.
“'델마와 루이스',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밀도 높은 컬래버레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럭키》가 출간되었다.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이자 화끈하고 유쾌한 로드 트립이 독자들 앞에 펼쳐진다.
캐나다 총독 문학상, 토론토 도서상 수상 작가이자 마거릿 애트우드, 앨리스 먼로와 함께 캐나다의 대표 작가로 거론되며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메리언 엥겔의 독보적인 작품 《나의 곰》을 선보인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자전적 경험이 반영된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 이 작품은 터키의 지배에서 벗어난 20세기 초반의 크레타 섬을 배경으로, 순수한 자유를 찾아 광산으로 떠난 두 남자의 모험담을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