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중국사상의 흥기』는 상하 각 2부, 네 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저작이다. 2004년에 초판이 나왔으니, 20년 만에 한국어판이 출판된 셈이다. 게다가 완역본은 한국어판이 유일본이다.
‘사언고시’ 250구, 1천 자로 이루어졌으면서 글자가 하나도 겹치지 않는 천자문은 한시이면서 세상의 이치와 고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한자 학습 교본이기도 하다. 《오십에 쓰는 천자문》에서는 4언 절구 4구를 한 세트씩 묶어 작가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수려한 체본(글씨)을 일상에서 붓이 아닌 경필(중성펜)로 손쉽게 따라 쓸 수 있다.
삶의 가치와 지혜를 일깨우는 동양고전 ‘채근담’ 중에서 66편을 엄선하여 해설하고, 작가의 수려한 글씨체로 담았다. 엄선한 문장과 해설, 수려한 체본(글씨)을 일상에서 손쉽게 붓이 아닌 경필(중성펜)로 따라 써보자. 인쇄체가 아닌 작가가 한 글자 한 글자 공을 들여 쓴 작가의 글씨를 따라 쓰다 보면 인생의 참된 가치와 지혜를 일깨우고, 심신이 안정될 것이다.
《주역》을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주역》의 기본 단위인 음효와 양효, 64괘의 의미, 괘를 풀이한 글을 쉬운 예시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주역》이 점술서의 한계를 벗고 어떻게 철학서와 도덕책으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는지 그 역사를 유쾌한 문장들로 되짚고 있다.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시리즈. 오십을 위한 인생 병법서로, 2,500년 전의 전쟁 전략으로부터 오십 이후에 필요한 핵심 전략 39수를 뽑았다. 이를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와 함께 재해석했다.
공적 영역에서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할 것이며, 또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소통할 것인가, 그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을 제시한 실천서다. 『논어』는 옛말로는 제왕학의 고전, 지금 말로는 리더십 훈련서다.
서양의 처세술과 습관, 긍정을 강조하는 심리학, 자기계발서들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이 책이 품고 있는 동양적 관점의 처세와 지혜는 독보적이다. ‘내공’이란 동양의 정서로서, 오랜 기간 수련을 통해 내면에 다져지는 힘과 기운을 뜻한다. 인내력, 집중력, 평점심 등이 그것이다.
동아시아의 오랜 고전 『논어』에서 하는 이야기가 그렇게 고루하거나 딱딱한 것이 아니라며 그 자신의 발랄한 번역으로 읽기 좋게 버무려 내놓는다. 요즘의 시선과 말로 번역해 『논어』의 핵심을 이해하도록 돕는 이 책은 공력 높은 역자의 웅숭깊은 통찰력으로 독자를 우리의 스승 공자의 가르침 앞으로 이끈다.
한국사마천학회 김영수 이사장의 《간신간신학奸臣學》’수법편’은 200자 원고지 기준 총 5,000여 매 분량의 ‘간신 3부작’ 중에 3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