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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서* 등록일 2024.01.08
주문번호 001-A402362*** 문의한 상품
문의내용 귀하의 답변을 보니, 귀하는 중고책 가격을 정가보다 매우 저렴하게 팔았으니, 책밑에 이름이 적힌 정도는(적힌 이름은 펜으로 선명하게,크기도 책밑의 너비에 들어가는 일반적인 이름의 크기여서 이름이 작거나, 희미한 수준도 아닌데) 판매자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구매자가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인 것 같은데, 그게 판매자가 할 이야기인가요? 책 가격이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책의 상태에 대한 중요한 정보는 판매자가 제공하고 팔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은 책 상태의 중요한 정보를 고지하고, 거기에 맞는 가격을 판매자가 책정해서 팔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구매자는 판매자가 올린 책 상태의 정보와 가격을 보고 판단해서 구매하면 될 일이지요. 귀하는 이미 책밑에 이름이 쓰여 있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기록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누락시키고, “완전 새 책 수준에다가 단지 이름만 써 있으면 사실상 ‘최상’이라고 봐도 됩니다.” 라는 귀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을 가지고, 책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니 책을 판매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서 나에게 “귀하께서 구입한 책은 가격대비 충분합니다.”라고 말했는데, 그것은 책을 판매하는 사람으로서, 귀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일 뿐, 구매자는 이런 책의 상태에 대해 다르게 판단하고, 다른 구매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왜 판매자인 귀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과 판단을 구매자에게 강요하나요? 그리고 귀하가 올린 중고책 ‘상’의 품질등급을 보면 책등/책배에 ‘낙서없음’이라고 적혀 있는데도, 귀하는 낙서가 있는 책을 팔았으면서도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당신의 이상한 기준과 판단으로 귀하의 판매행위가 전혀 문제 없다고 주장하는데, 내가 중고책을 구매할 때, 귀하가 ‘상’이라고 올린 중고책의 객관적 기준을 보고 구매하는 것이지, 귀하의 이상하고, 주관적인 중고책 판매 기준을 미리 예상하고 구매해야 하나요? 그렇게 귀하가 판매하는 책의 상태와 가격에 자신 있다면, 귀하의 말대로 책의 상태를 ‘최상’으로 하고, 가격도 올려서 판매할 것이지, 왜 그렇게 하지 않았나요?
그렇잖아도 나는 귀하의 말처럼 그냥 ‘새 책으로 살걸’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새 책 가격, 그거 얼마나 한다고, 굳이 이런 책을 구매해서 이렇게 기분 나쁜 경험을 사서 하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알라딘에서 중고책 거래를 하면서 소소하게 느낀 즐거움 때문에 가끔씩 이용하곤 했는데, 이런 불쾌한 경험 때문에, 이때까지 책의 상태를 성실하게 고지하고 판매한 선량한 중고책 판매자들과 거래하면서 쌓였던 행복한 경험들에 엄청 스크래치가 났네요. 지금까지 알라딘에서 중고책 거래하면서 운 좋게 기분 좋은 경험들을 했었는데, 귀하 같은 판매자 때문에 결국 이런 기분 나쁜 경험도 하게 됐네요.
판매자님께서 답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