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
  •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10%, 2,200원 할인)
  • 전자책
    15,400원
  • 배송료
    무료
  •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17~21시) 수령 
    최근 1주 88.3%
    (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한국사 일반 주간 19위, 역사 top10 3주|
Sales Point : 2,633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현대, 하나(10.16부터~ )
    * 2~5개월 무이자 : 국민
    * 2~3개월 무이자 : 하나( ~10.15 까지)
    * 2~7개월 무이자 : 신한
    * 무이자 제공없음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스마일페이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등은 무이자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주간 편집 회의
주간 편집 회의
"왜 식당에 가면 냅킨 위에 수저를 놓을까?"
한국사람들끼리 식사를 할 때 눈에 띄는 행동이나 장면이 뭐가 있을까. 꺼억 소리를 내며 트림을 하지 않는 이상 눈에 거슬리는 일은 많지 않을 듯하다. 그런데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한국인의 식사 모습을 본다면 어떨까. 종업원이 필요할 때 탁자 위에 놓인 버튼을 누른다거나 냅킨을 꺼내 식탁 위에 펼치고 그 위에 수저를 놓는 장면이 어색하고 신기하지 않을까?

물론 한국인이라고 해서 이런 장면의 이유와 맥락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음식문화는 너무 자연스럽고 익숙한 풍경이라, 따로 관찰하거나 설명할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는 이 간극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치밀하게 추적하여, 한정식에 오르는 반찬 가짓수만큼이나 다채롭고 음식을 입에 넣는 일만큼이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그 많던 도자기 식기는 어디로 사라지고 밥을 스테인리스 스틸 그릇에 담는지, 회식 자리에서 명당은 어디이고 자리 배치의 원칙은 무엇인지 등 모르는 사이에 일상에 자리잡은 음식문화가 새롭게 보이고 당연하게 여겼던 모습이 새롭게 읽히기도 하는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의 식사 자리 배치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텔레비전을 볼 수 있는 위치라는 분석에 이르면, 식사 방식이 얼마나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왠지 오늘 저녁에는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보다 그 음식을 둘러싼 주변과 그 음식을 마주한 나를 주목하게 될 것 같다.
- 역사 MD 박태근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