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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니 윌리스 (지은이),최용준 (옮긴이)아작2018-02-22 원제 : Doomsday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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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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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형식 : ePub(23.58 MB)
  • TTS 여부 : 지원
  • 종이책 페이지수 : 464쪽, 약 32.2만자, 약 8.1만 단어
  •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 ISBN : 97911890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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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리뷰
알라딘 리뷰
"고통과 희망을 함께 아우르는 멋진 이야기"
1990년대 SF계를 대표하는 소설가 코니 윌리스의 <둠즈데이 북>이 출간됐다. '옥스퍼드 시간여행 연작(단편 '화재 감시원' - <둠즈데이 북> - <개는 말할 것도 없고>)'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 2054년 크리스마스 시즌, 역사학도 키브린이 14세기 중세로 역사 연구를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도교수인 던워디는 위험등급 10인 중세로 떠나는 것을 극구 반대하지만 총명하고 씩씩한 아가씨 키브린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그런데 키브린이 시간여행을 떠나자마자 '강하'를 담당한 기술자가 "뭔가 잘못됐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채 갑자기 쓰러지고, 키브린 역시 중세에 도착하자마자 원인 모를 고열로 정신을 잃고 마는데...

<개는 말할 것도 없고>가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풍습과 사회상을 되살렸다면, 이번 책에서는 14세기 중반 페스트가 들불처럼 번져가던 유럽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한다. 작가 특유의 수다와 위트, 유머감각은 여전하지만, 로맨틱 코미디의 느낌이 강했던 <개는 말할...>와는 달리 수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간 무서운 질병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보다 진지하고 차분한 분위기이다.

무방비 상태로 페스트에 노출된 중세의 작은 마을과, 2054년 정체불명의 인플루엔자가 퍼지기 시작한 옥스퍼드의 모습이 대위법적으로 교차하며 전개된다. 혼란의 한복판에 놓인 키브린과 던워디 교수의 눈물겨운 노력, 무엇보다도 세상 끝날의 어둠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고귀한 인간애가 커다란 감동을 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앗아가는 끔찍한 전염병의 위협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손잡아주는 누군가의 간절한 마음, 소박하지만 진실한 구원과 이해에 대한 긴 이야기이다.

제목 <둠즈데이 북>은 주인공이 중세로 떠나면서 관찰 일지를 녹음하기 위해 손목뼈에 이식한 녹음기의 기록에 붙인 이름이며, 1086년 영국의 왕 윌리엄 1세가 작성한 토지 조사부이자 유럽사 연구의 귀중한 사료인 <Doomsday Book>에서 따온 것이다. 또 온 유럽을 휩쓸게 될 '전염병'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다. (doomsday: 최후의 심판일, 세상의 마지막 날, 운명이 결정되는 날)

지은이는 이 책으로 1992년 SF 최고 권위의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휩쓸었다. 참고로 코니 윌리스는 휴고상 8회, 네뷸러상 6회라는 화려한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박하영(200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