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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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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우리 마주 - 2021년 제66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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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현대문학상, 최은미 수상"
현대문학상이 2021년의 수상자로 최은미를 호명했다. 2020년의 봄, 배제의 일상화를 경험하며 '여기 우리'가 차마 서로를 '마주'하지 못했던 시간들을 날카로운 문장으로 돌아본다. "조용하고 어둑한, 지난봄을 생각하면 그 텅 빈 복도들이 먼저 떠오른다."(11쪽)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일하는 여성이자 엄마인 사람들. 우정과 연대가 오가던 관계는 '코로나 19' 이후 그 약한 고리를 드러내고 만다. '이태원 게이 클럽'의 기정시 53번 확진자가 '여기 우리'의 일상에 실은 존재하고 있었음을 모두가 알게 된 이후, "밤새 성토하고 찢고 찌르는 글"들이 지역카페에 이어지고, 거리의 모두가 곤두서(35쪽)고 만다. 역병의 시대, 코로나시대, 전염과 소외와 차별과 격리의 시대를 건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소설'이라고 소설가 이기호가 추천했다.

마스크를 쓰고 소설을 읽어야 했던 2020년, 눈에 띄는 성취를 보인 작가들의 수상후보작 역시 함께 실렸다. 퀴어문학의 '당사자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병운의 소설 <한밤에 두고온 것>속 주인공이 냉소를 한 움큼 내려놓는 순간의 뭉클함이라든지 '여성-서사-고딕'이라는 신선한 주제를 손에 들고 수많은 여자들이 모여사는 '카밀라 수녀원'의 여성 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천희란의 소설 <카밀라 수녀원의 유산>의 새로움 같은 2020년에 어울리는 소설들이 눈에 띈다. '여기 우리 마주'하고 나누고 싶은, 제각기 제 빛깔을 지닌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 소설 MD 김효선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