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열고 싶은 아이의 꿈과 아빠의 응원!"
초콜릿이 먹고 싶은데 봉지가 뜯기 어려운 아이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한다. 엄마는 너무 쉽게 봉지를 뜯어주고는 아이에게 감사 인사를 시킨다. '아, 속상해. 나도 엄마처럼 찌익 뜯고 싶어.' 아이는 얼른 자라서 뭐든 다 여는 열기 대장이 되고 싶다. 그리고 다른 사람 것도 모두 열어 주고 싶다. 그런데, 내가 뭔가 가져가 열어 달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아빠도 여는 걸 좋아하는 걸까?
요시타케 신스케 신작 <내가 다 열어 줄게>는 열기 대장을 꿈꾸는 꼬마 웅이의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이루어 내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가는 아이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그리고, 그런 아이의 도전과 성장을 지켜봐주고 응원하는 아빠의 모습이 또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 유아 MD 강미연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