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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의 탄생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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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교황을 지배하는 자본가"
자본가의 탄생
그레그 스타인메츠 지음, 노승영 옮김 /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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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프 푸거는 생소한 인물이지만 그의 업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 카를 5세가 황제가 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고리대금업 금지 조치를 해제하여 돈 중심의 세계를 만들었고, (뜻하지 않았으나)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되는 데에도 직접적 원인을 제공했다. 복식 부기의 도입이나 재무제표의 통합 등은 부차적인 활동으로 여겨질 정도다. 재미난 건 이 모든 업적과 활동이 모두 부를 향하고 돈으로 설명 가능하다는 점이다.

중세가 신의 시대였다면 이후 펼쳐진 근대는 인간의 시대일까?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묻는다면 돈의 시대라는 데에 수긍하지 않을까 싶다. 야코프 푸거는 일찍이 돈이야말로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걸 알았으며, 종교와 정치마저도 돈으로 휘어잡을 수 있다고 믿고, 자신의 판단과 믿음을 현실에서 구현한 인물이다. 그가 이룬 부가 역사상 최고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돈의 성격과 잠재력을 파악하고 가장 강력하게 돈의 가능성을 실현시킨 인물이라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겠다. 돈의 가능성이 극단에 이른 오늘날에야 드문 일도 아니겠으나, 무려 600여 년 전에 황제와 교황을 지배하는 자본가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 인문 MD 박태근
이 책의 첫 문장
르네상스 독일에서 아우크스부르크만큼 활기와 흥분이 넘치는 도시는 드물었다.

이 책의 한 문장
푸거는 최대의 기회를 추구했고, 정치인에게 환심을 샀으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돈으로 규정을 바꾸었고, 변호사와 회계사를 거느렸으며, 정보를 수집해 활용했다. 요즘 경제지를 펼치면 푸거와 같이 탁월한 능력을 지닌 억만장자를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지만, 처음으로 그 길을 닦은 사람은 바로 푸거였다. 푸거는 처음으로 부 자체를 추구했으며, 저주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초의 현대적 사업가였다. 지금의 금융 체제와 그 역사를 알고 싶다면 푸거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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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앨런 가넷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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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전공하면 무수한 곡선(curve)들과 마주하게 된다. 답안지를 받으면 곡선부터 그렸을 정도니 웬만한 곡선엔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다. 그런데 처음 보는 한 곡선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한 '크리에이티브 커브'(우리말로는 '창작 곡선' 정도 되겠다)가 바로 그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 커브 내의 '스위트 스폿' 즉, 번역서의 제목대로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을 공략하면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문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딱히 없다는 데 있다. 그것은 천재들의 전유물이 아니던가? 저자가 이름 붙인 '영감 이론'에 따르면 내로라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영감이 솟구치는 경험을 했다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 책은 천재가 아닌 우리 보통 사람들의 마음부터 달랜다. 천재들의 성공 신화 뒤에 가려진 재미있는 일화들을 들려주는데, 비틀스도 모차르트도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이어 네 가지 성공의 법칙을 소개한다. 천재라 불리는 이들도 결국 그것을 체득하고 적절히 이용했을 뿐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이 법칙들이 우리를 스티브 잡스나 조앤 롤링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책이 말하는 덕목들은 성공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논의가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우리는 제법 그럴듯한 필요조건 네 가지를 알았다. 더욱 중요한 건 이제 더 이상 천재들처럼 꿈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1963년 11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는 잠에서 깼지만 꿈속에서 들은 멜로디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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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1초 만에 반사적으로 나와야 진짜 내 것!"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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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tvN 예능 에듀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가 시즌 2로 돌아왔다. 일상 생활과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100가지 상황과 그에 맞는 실전 영어를 담고 있어, 왕초보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표현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암기고래 앱(mp3 훈련)으로 음원을 들으며 온전히 내 것이 될 때까지 완벽하게 외울 수 있다. '내가 지금 말하는 게 문법적으로 맞나?'라는 생각에 갇혀 영어에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어온 분들께 추천한다. - 외국어 MD 김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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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덜트 그래픽노블의 수작"
마법의 스톤 애뮬릿 1
카즈 키부이시 지음, 박중서 옮김 /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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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스톤'이 다스리는 세계, 지구의 대체 행성 알레디아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은 에밀리 가족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외딴곳으로 이사를 간 날, 이번엔 엄마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이다. 괴생명체에게 납치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 강력한 힘을 가진 스톤, 그 스톤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애뮬릿'의 힘을 이어받을 후계자로 선택된 소녀 에밀리. 인간과 로봇, 괴물, 엘프, 말하는 동물이 공존하는 마법 세계 알레디아는 새로운 '스톤키퍼'의 탄생과 함께 요동치기 시작한다.

애뮬릿을 다스리는 스톤키퍼는 무거운 책임과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야 하지만, 시간을 되돌리거나 세계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힘의 지배자가 된다. 불운의 그림자와 희망이 뒤섞여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정교하고 매혹적인 이미지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해리 포터> 15주년 기념 미국판 일러스트 담당했던 일본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 '카즈 키부이시'의 걸출한 재능이 돋보이는 그래픽노블로,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제작한 템플 힐 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 어린이 MD 이승혜
캐릭터 소개
에밀리 - 평범한 10대 소녀로 정의롭고 의리 넘치며 용감한 스톤키퍼
네이빈 - 에밀리의 남동생이자, 스톤키퍼 가문의 혈통. 실력이 뛰어난 조종사
트렐리스 - 엘프 왕자. 엘프 왕에 대항하는 요주의 인물
엘프 왕 - 어둠의 마법으로 알레디아를 지배하려 하는 트렐리스의 아버지
레온 - 뛰어난 전투 실력으로 에밀리 일행을 돕는 군인
미스킷 - 사일러스 샤넌이 에밀리 보호를 목적으로 설계한 지능형 로봇
사일러스 샤넌 - 애뮬릿을 물려준 에밀리의 외증조 할아버지
캐런 - 에밀리와 네이빈의 단호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엄마
애뮬릿 - 자신의 주인인 에밀리와 끊임없이 힘을 겨루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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