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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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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신작, 희망.사랑.기쁨의 시&산문"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이해인 지음 /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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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으로서 사십 년, 수도자로서 오십 년의 길을 걸어온 이해인 수녀는 '기도이자 러브레터'인 시와 산문을 꾸준히 선보이며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왔다. 2019년의 끝자락에 새로 펴낸 <그 사랑 놓치지 마라>는 <기다리는 행복>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산문집으로, 수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당부이자 위로의 글을 소복이 담은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여러 해 동안 소개해온 시 작품과 시에 어우러지는 산문이 짝을 이루어 소개된다. 익히 알고 있는 기존의 시 작품들을 다시 읽는 기쁨, 시를 품은 고운 결의 산문을 새로 읽는 기쁨을 동시에 선사한다. 수녀의 맑고 따스한 언어로 담긴 희망.사랑.기쁨의 메시지들이 지치고 상한 마음을 다독이고, 평온과 기쁨의 날들로 채워줄 것이다. - 에세이 MD 송진경
추천사
일찍 연예계에 들어와 거침없이 일만 보고 달릴 때도, 결혼 후 두 아이, 한 남자와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지금도 변함없이 곁에는 수녀님 시집이 있습니다. 배우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인간관계가 넓어질수록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습니다. 스쳐 지나가듯 가볍게 한 말이 그 사람에게 쓰린 상처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 없이 내뱉은/ 가벼운 말들이/ 남을 피 흘리게 한 일은 없었는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수녀님 시구를 외우다시피 합니다. 제게 언제나 등을 토닥여주시는 수녀님. 이 평온한 마음을 안겨주는 수녀님의 시를 사랑합니다. - 이영애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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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경제가 뛰어야 할 시간"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짐 로저스.백우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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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거장 짐 로저스가 '한-아세안 CEO 서밋' 참석차 한국에 왔다. 우리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그리고 그에게 흔히 '세계 3대 투자자'라는 진부한 수식어를 붙여 왔지만 지금 누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는 중요치 않다. 세계적 투자자들 가운데 지금 우리 입에 가장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은 단연 짐 로저스다. 일찍부터 아시아의 힘을 예견해 왔던 그다. 특히 통일 이후의 한국은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를 갖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에 큰 관심을 가져 왔다. 어쨌든 그의 방한은 지난 10월에 이어 한 달 만의 일이다. 그는 작년에도 두 차례나 방한했었다. 그를 한국으로 이끄는 원동력은 대체 무엇인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특별히 집필한 이번 책에서 그는 다시 한 번 한반도의 미래를 낙관한다. 일본에서 펴낸 책에선 50년 후 일본은 사라진다고 했던 그이기에 단순한 립서비스는 아닐 터다. 물론 장밋빛 미래만을 그리지는 않는다. 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주변국들의 경제 이슈,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적 한계, 한국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들도 함께 짚는다. 중요한 건, 그의 예측과 전망이 맞느냐 틀리냐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다. 한반도의 미래는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니 말이다. 자, 그에게서 바통을 건네받을 시간이다. 뛸 준비는 되어 있는가? - 경영 MD 홍성원
첫문장
이 글을 쓰는 지금, 미국과 북한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스웨덴 실무협상에 들어갔다.

짐 로저스(Jim Rogers)는 누구?
1942년 미국 앨라배마 출생. 로저스홀딩스, 비랜드 인터레스트 회장이다.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린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정치·경제학을 전공했다. 1964년 운명처럼 월스트리트에 첫발을 디딘 그는 투자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갖게 됐고, 지금까지 55년 넘게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자자로 활동 중이다. 1969년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사인 퀀텀펀드를 설립한 후 10년 동안 무려 4,200퍼센트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해 전세계 금융·투자 시장을 뒤흔들었다.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금융론을 가르쳤으며 1990년, 1999년 두 번의 세계일주로 168개국 35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투자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중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보츠와나, 베네수엘라 등 세계의 숨은 시장을 발견하고 선점해 독자적인 투자 혜안을 가지고 세계 경제 흐름보다 늘 한발 앞서 움직여 왔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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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 추천! 믿고 싶지 않지만 밝혀져야 하는 것"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네이딘 버크 해리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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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평생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 질병으로까지 연결된다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말이다.

불우한 아동기를 버텨내고 성공 신화를 써낸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제 좀 고루하게 느껴지긴 한다. 재미없고 낡은 서사다. 그래도 그것은 서사적 측면일 뿐, 개개인의 인생에선 이런 성공 신화가 더 많이 탄생하길 바랐다. 더 지겨워질 정도로, 일상적으로. 그래야 세상에 공정함이라는 게 존재하는구나 위안 삼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현실은 바람과 다르다. 어린 시절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20년 짧단다.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은 최소 2배 이상 높다고 한다.

믿고 싶지 않을지라도 밝혀져야 하는 진실이 있다. 소아과의사인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돌보던 낙후 지역의 환자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불행과 질병 사이의 연결고리를 밝혀냈다. 불우했던 그 자신의 어린 시절 배경을 바탕으로 환자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졌기에 가능한 연구였다. 대단한 발견이지만 그저 "멋진 의사야"하고 마지막 장을 덮기엔 책이 말하는 내용이 무겁다. 그의 발견을 시작으로 이제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말해야 한다. 몇 개의 숫자로 찍히는 출산율보다 언제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잘 길러낼지" 아니겠나. - 사회과학 MD 김경영
첫문장
다음 환자를 보러 베이뷰 아동건강센터 진료실에 들어서면서 나는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추천의 글
이 책은 심리학자가 아닌 소아과의사가 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과 인종,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사노라면 역경과 질병을 피할 수 없다. 그 엄연한 고통의 실체를 통계와 상식으로 넘기지 않고 "절망할 수 있는 전문가"가 세상의 불행을 줄여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청소부와 판사의 삶의 질이 서로 다른 것을 당연시하는 게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가졌든 최소한의 삶의 질이 확보되지 않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하려는 사람이 많아지는 게 더 좋은 사회일 것이다.
-은유,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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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멋진 일"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젠 왕 지음, 김지은 옮김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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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입기를 사랑하는 왕자 세바스찬과 자신만의 디자인을 꿈꾸는 재봉사 프랜시스의 이야기.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상 2관왕에 이어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두 사람이 펼쳐나가는 꿈과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래픽 노블이다.

프랜시스는 말단 재봉사로 일하던 중, 세바스찬에게 발탁돼 그를 위한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멋진 드레스를 입고 파리를 돌아다니는 세바스찬은 최고의 패션 아이콘 '크리스탈리아'가 되지만, 이 모든 일은 절대 비밀이다. "왕자는 이래야 해!"라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기 때문. 그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세바스찬은 물론이고 프랜시스 역시 아무리 멋진 드레스를 만들더라도 자신의 진짜 꿈을 숨기고 그림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언제까지고 사람들의 시선에 얽매여 진짜 나를 숨길 수는 없는 일. "우리는 서로 도울 수 있어요." 프랜시스가 세바스찬을 처음 만났을 때 건넸던 말처럼, 둘은 서로에게 전한 용기를 통해 세상에 진짜 나를 보여주기로 결심한다. 좋아하는 것을 향한 솔직한 애정,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단단함,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 모두가 이 멋진 마음들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어린이 MD 강나래
추천의 글
이 작품에는 세 가지 사랑이 나옵니다. 나에 대한 사랑, 일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입니다. 세바스찬과 프랜시스는 현실의 자신을 솔직하게 이해하고 미래의 자신을 믿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좋아하는 일 앞에서 용감했습니다. 어려움이 있고 감당하기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그 용기를 끝까지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용기는 사랑으로부터 나옵니다. 일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느새 '하고 싶은 사람'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