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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MAYBE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 일렉트론 영웅전 1 (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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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전하는 진심"
양준일 MAYBE
양준일.아이스크림 지음 / 모비딕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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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슈가맨 3'로 팬들 앞에 소환된 양준일. 그가 생애 첫 책 <양준일 MAYBE>를 펴내며 세상과 본격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시간 위를 걷듯 인생을 걸어가고 있기 때문에 '시간여행자'가 아닌, '라이프 워커(Life Walker)'로 불리길 원한다는 그는 이 책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의 어둠과 빛, 희망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외로움, 경험, 배움, 미움, 꿈, 행복, 가난, 겸손, 편견, 자존감, 불안, 결혼, 사랑, 아내, 타잔(아이). 그의 삶을 이루는 키워드로 과거와 현재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남편이자 아빠로서, 가수로서, 그리고 진실된 한 사람으로서 살아온 '양준일의 시간'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어느 장을 펼쳐 읽든 양준일의 진심을 마주하게 된다. 힘겨운 현실에 무릎을 꿇기도 했지만 '아마도(maybe) 이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삶을 받아들였다고 말한다. 어둠 속에서 빛을 보게 하는 힘을 품은 'MAYBE'에 자신의 삶의 고백과 함께 희망을 담아 건넨다. - 에세이 MD 송진경
서문 중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은 진실인가요? 판타지인가요?
저는 둘 다 원합니다.
하나만 고르긴 너무 어려우니까요.
아마도 진실을 좇는 제 여정은 이 딜레마에서 시작됐을 겁니다.
제가 찾던 진실은 곧 제가 꿈꾸던 판타지였습니다.
이 책으로,
삶의 본질을 갈구했던 여정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그 생각들이 매우 본질적인 것과 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영원을 향하고 있으니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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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 1, 2권 동시 출간"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정희진 지음 / 교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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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가 총 5권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 중 1, 2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여성학자 정희진이 '한겨레'에 5년간 매주 연재했던 글을 모았다. 그 글들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거나 파일로 저장해둔 독자들이 꽤 있을 것이다. 손에 잡히는 물성으로 만나고 싶었을 이들에겐 크게 반가운 소식이다.

1권의 제목은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으려고 쓴다". 그는 나쁜 사람에게 지지 않기 위해선 내 자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고 말한다. 악의가 없어도 나쁠 수 있다. 나태한 생각, 안이한 자기 위치 설정... 나쁨으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있고 순식간에 당도한다. 나빠지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버티고 싸운 글들이 여기에 있다. 깊은 사유 끝에 확신을 가진 단호한 문체는 정희진의 트레이드 마크다. 밀도 높은 문장들은 천천히 곱씹어야 소화가 된다. -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첫 문장
"다시 태어나면 뭐하고 싶어?"

이 책의 한 문장
품위는 약자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약자에게는 폭력이라는 자원이 없다. 이런 세상에서 나의 무기는 나에겐 '있되', '적'에겐 없는 것. 바로 글쓰기다. '적들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사고방식. 사회적 약자만 접근 가능한 대안적 사고, 새로운 글쓰기 방식, 저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내게만 보이는 세계를 드러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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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맺어진 우정, 함께 읽는 기쁨"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마르크 로제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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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을 운영하며 평생 문학을 사랑해온 피키에 할아버지. 파킨슨병과 녹내장으로 책을 펼칠 수 없게 되자, 3만권의 장서 중 가장 아끼는 3천권과 함께 노인요양원으로 들어왔다. 온통 책으로 뒤덮인 그의 방을 보고 요양원 신입직원 그레구아르는 큰 충격을 받는다. 책과 담을 쌓고 살아온 그에게 피키에의 책 사랑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단지 힘든 주방 일을 피하기 위해 매주 한 시간씩 할아버지에게 책을 읽어주기로 한 그레구아르. 그 첫 번째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이다.

"이 소년은 바로 나다. (…) 타인의 삶을 그렇게 체화해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미래에 직면하게 될 때의 그 불안. 홀든의 두려움은 바로 나의 두려움이 된다." 소리내어 책을 읽으면서 그레구아르는 새로운 충격에 휩싸인다. 학교와 시험에 적응하지 못했고, 나무를 좋아했지만 나무와 상관 없는 일을 하는 자신과 소설 속 홀든의 삶이 겹쳐져 그의 공허감을 그대로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독특한 '낭독회'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책을 읽어달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우울했던 요양원의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져 간다.

실제 프랑스 전역을 돌며 책을 낭독하는 일을 하는 작가 마르크 로제의 경험이 스민 소설이다. 나이, 성격, 관심사... 어떤 공통점도 없었던 두 사람이 책을 통해 가까워지고 가장 깊은 속내를 나누게 되기까지.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낯선 사람들을 이어주기도 하는 '책 읽기'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 - 소설 MD 권벼리
이 책의 첫 문장
위층으로 올라가기 전에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

이 책의 한 문장
“텍스트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는 건 정말 짜릿하고 감동적이니까. 어떤 한 단어 때문에 이전에 읽은 어떤 책의 어떤 단락을 떠올리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문학을, 밀려갔다 싶어도 매번 새롭게 태어나면서 끊임없이 되밀려오는 집단창작물이라고 생각하렴. 만약 요행히 그게 인생과 직결된다면, 거기서 너는 걸작을 만나게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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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실험하며 배우는 코딩 과학 학습만화"
일렉트론 영웅전 1 (책 + 실험키트)
조영선.한정욱 지음, 김우람 그림, 조용성 감수 /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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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 건전지, LED 등 부품 종족들이 살고 있는 코딩 행성. 하지만 이를 정복하려는 버글버글 행성의 야욕으로 폐허가 되어버리고, 부품 종족들은 코딩 행성을 재건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고 힘을 내기로 한다. 손을 잡은 바로 그 순간, 모두의 몸을 통과하는 강력한 에너지를 느끼게 되는데…! 과연, 이 에너지의 정체는 무엇일까?

코딩의 기본이 되는 전자 과학 상식을 다룬 학습만화로, 실험 키트의 부품들을 직접 연결해보며 작동 원리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단순히 컴퓨터 언어를 익히는 것만이 아니라, '문제 상황에서 보다 넓은 시야로 여러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코딩 교육의 의의를 스토리에 잘 녹여냈음은 물론, 재미까지 갖췄다.

코딩 행성은 다시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다양한 부품 친구들을 만나며 더 새롭고 더 멋진 힘을 만들어 낼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 어린이 MD 강나래
추천의 글
재밌는 캐릭터들로 전자 소자들의 동작 원리를 잘 표현해주는 <일렉트론 영웅전>은 아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를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책입니다. - 조용성(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는 전자기기와 관련된 내용이 그리고 실과 교과서에는 여러 가지 센서를 활용하여 로봇을 제작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전자 부품과 센서를 사용하고 나아가 코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합니다. - 이영호(<모두의 인공지능 with 스크래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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