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심은 투자의 적이다!"
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
김동환.김한진.윤지호 지음 / 페이지2(page2)
의심할 여지가 없는 주식의 시대다. 2월 5일자 알라딘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10위 안에 주식 책이 9권이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도 주식 책이다. 전작 <경제 트렌드 2019>, <빅히트>를 잇는 경제 대전망 시리즈인 이 책의 제목도 아예 '주식의 시대'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고 주식 하는 사람들에게만 유효한 책은 아니다. 유동성 확대와 연준의 스탠스, 바이든 정부의 정책과 미중관계, 기술혁신과 새로운 생태계 등 책에는 삼프로TV 김동환 의장을 위시한 세 명의 전문가가 바라보는 2021년 경제 전반에 대한 분석과 전망이 실려 있다.
물론 책의 삼분의 이를 차지하는 경제 전망들은 주식투자자의 시선에서 쓰였다. 김동환 의장은 말한다. "주식투자는 세상의 변화와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라고. 그러나 그 모든 뉴스로부터 냉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보다 중요한 것은 책의 나머지 삼분의 일을 채우고 있는 '투자의 자세'다. 그는 "주식투자는 평생 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다잡는다. 충분한 시드머니가 있을 때 시작해도 늦지 않으며, 중요한 일을 앞뒀다면 투자를 잠시 쉬라는 말과 함께. 유념하자. 조바심이야말로 투자의 가장 큰 적임을.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많은 언론이 2021년의 주식시장을 두고 투자 열풍이니 광풍이니 하는 헤드라인을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의 한 문장
투자는 평생 하는 겁니다. 다만 우선순위를 정해서 평생 하는 겁니다. 투자는 주식투자와 같은 작은 의미의 투자도 있고, 우리의 인생 자체가 투자라는 넓은 의미의 투자도 있습니다. 동시에 투자는 감당할 만큼 해야 합니다. 꼭 재정적인 측면에서 감당할 만큼의 금액만 투자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들을 앞둔 시점에서는 투자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 평생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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