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 팝업으로 만나는 도구와 기.. 그해 가을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스터리 독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화이트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엘러리 퀸 외 지음, 오토 펜즐러 엮음, 이리나 옮김 / 북스피어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뉴욕의 미스터리 전문 서점 'The Mysterious Bookshop' 주인, 에드거 상을 수상한 추리소설 전문 에디터, '미스터리의 살아있는 백과사전'… 여러 수식어로 불리는 오토 펜즐러가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단편들을 엄선해 엮었다. '크리스마스가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때라고 외치는 것은 참으로 쓸데없는 짓이다'라는 서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미스터리 독자들을 위한 매력적인 선물 세트다.

크리스마스 푸딩 속 동전의 비밀을 다룬 <먹어 봐야 맛을 알지>, 크리스마스 파티장에 준비된 수수께끼의 민스 파이 <황금, 유향 그리고 독약>, 사람들의 눈 앞에서 도난당한 <왕세자 인형 도난 사건> 등, 으스스한 사건부터 가슴 따뜻한 사연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엘러리 퀸,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피터 러브시 등 20인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의 다양한 맛을 만끽해보시길. - 소설 MD 권벼리
이 책의 첫 문장
크리스마스가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때라고 외치는 것은 참으로 쓸데없는 짓이다.

추천의 글
펜즐러는 19세기부터 21세기 미국과 영국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라는 풍부한 광맥을 채굴한다. 펜즐러가 주목하는 곳에는 계속해서 전성기를 누리는 작가도 있지만 오늘날에는 잊혀져 버린 작가도 있다. 미스터리 팬이 크리스마스 아침에 읽고 싶을 재미있고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선정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유명 작가들이 나오는가 하면 알려지지 않았거나 안타깝게도 잊힌 작가들의 보석 같은 작품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너무 빨리 먹으려 들어선 안 된다. 하루에 네 편 정도 소화하기를 권장한다.
- 타임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미스터리 판매상이 사상 최고의 컬렉션을 엮었다. 만약 당신이 미스터리를 사랑한다면, 그리고 크리스마스 휴일을 즐긴다면, 이 커다란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책 역시 사랑하게 될 것이다.
- 허핑턴 포스트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도구와 기계의 원리> 팝업북으로 다시 태어나다"
팝업으로 만나는 도구와 기계의 원리
데이비드 맥컬레이 지음, 이충호 옮김 / 크래들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아마존이 뽑은 '평생 동안 읽는 어린이 책 100', 영국 더 타임즈 교육 분야 최우수 도서상 수상작이자 지난 30년 동안 사랑받아온 과학 분야의 고전 <도구와 기계의 원리>를 팝업북으로 만난다. 힘과 움직임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다양한 플랩과 팝업을 통해 익힐 수 있다. 과학 교양서의 거장 '데이비드 맥컬레이' 특유의 위트와 탁월한 묘사 능력, 꼼꼼한 주석은 역시나 명불허전이다.

나무늘보와 코끼리땃쥐가 동물원을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어떻게? 여러 가지 기계의 도움을 받아서! 집념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두 친구는, 세 개의 쐐기로 이루어진 지퍼부터 거의 모든 기계에 쓰이는 톱니바퀴, 자전거처럼 여러 가지 단순 기계를 합쳐 만든 복합 기계까지 마스터하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동물이 된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쐐기, 축바퀴, 지레, 빗면, 나사, 도르래의 종류와 작동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과학에 대한 호감을 한껏 키워준다. - 어린이 MD 이승혜
목차
빗면을 이용한 탈출 시도
쐐기를 이용한 탈출 시도
지레를 이용한 탈출 시도
여러 가지 지레
축바퀴를 이용한 탈출 시도
톱니바퀴를 이용한 탈출 시도
도르래를 이용한 탈출 시도
도르래의 힘
나사를 이용한 탈출 시도
구멍 뚫기
복합 기계를 이용한 탈출 시도
마침내 탈출 성공?
용어 설명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다
북트레일러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청년 권정생이 만난 한 아이 이야기"
그해 가을
유은실 지음, 김재홍 그림, 권정생 원작 / 창비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예배당 문간방에 사는 나는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며 글을 쓴다. 나의 문간방에는 지체 장애와 지적 장애를 가진 열여섯 살 창섭이가 가끔 찾아온다. 울 줄도 모르고, 아픈 줄도 모르고, 글쓰기를 항상 기다려주는 창섭이. 어느 비 내리는 가을날, 나는 창섭이에게 팔베개를 해주고 함께 찬송가를 부르며 배고픔을 달래기도 했다.

권정생의 산문 <그해 가을>이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제6회 권정생 창작기금을 수상한 동화작가 유은실이 어린 독자들이 알기 쉬운 문장으로 새롭게 글을 썼다. <동강의 아이들> 작가 김재홍은 특유의 사실적인 묘사로 스산한 가을 풍경을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냈다. 담담한 이야기 속에 청년 권정생의 후회와 아픔,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에 대한 사랑과 따스함이 가득하다. - 유아 MD 강미연
책 속에서:
벌레 한 마리가 책 모서리로 기어가고 있다.

잡으려고 손을 가까이 대다가 주춤했다.

한 마리의 벌레라 할지라도

살아 있는 건 더없이 고귀하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2019 현대문학상, 박민정!"
모르그 디오라마
박민정 외 지음 / 현대문학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2019년 제64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세실, 주희>로 2018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박민정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 <모르그 디오라마>는 <세실, 주희>와 함께 읽히는 결의 이야기이다. 'yeslut'이라는 포르노 사이트에 게시된 '주희'의 당황한 얼굴. " '우리를 비참하게 하지만', '직면해야 할' 선택의 순간들"을 마주한 여성의 얼굴이 소설 속에 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115센티미터의 작은 '여자애'였던 그 때의 나. 망해가는 대형포털에서 벌어진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의 무단 유포 사건과 영상 속에서 '인도코끼리12, 인도코끼리-M14'등의 이름으로 명명된 어떤 신체들. 파리의 센강 가운데, 시테섬의 시체 공시소 모르그. '센강의 신원 미상의 소녀'의 아름다움을 구경하려 쇼케이스 앞엔 하루에 만 명 이상이 몰려들기도 했다. 하얀 플래시가 터지고, 그 이후. 박민정의 소설은 겹겹이 이야기를 쌓아 압도적인 마지막 문장에 다다르기까지 차마 눈을 감을 수 없게 한다. 수상작가 박민정의 자선작과 함께 우다영, 윤이형, 이주란, 정영수, 최은영, 최진영, 한유주의 수상후보작이 함께 실렸다. - 소설 MD 김효선
이 책의 첫 문장
115센티미터, 15킬로그램, RH+A 형. 영안 1.2.

책 속에서
거기가 어디였고 왜 갔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알고 있지만, 아이들의 질문에 정말로 답할수 없었던 것들은 따로 있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내게 기억이 없다. 왜 등과 뒤통수가 벽에 닿았던 거야? 차가운 것 말고 뜨거운 건 없었어?
몰라.
정말로 어떤 부분은 조금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거기 누가 있었어? 아니면 너 혼자였어?
이 대목에 관해서는 기억나는 것과 반대로 아이들에게 거짓말로 둘러대곤 했다.
팟.
하얀 플래시가 터졌고 그때 나는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