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구촌시대의 실력사회, 경쟁사회에서 비즈니스맨에게는 새로운 능력 개발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학창시절과 달리 사회에 나와서 하는 이런 자기계발 노력은 괴롭기만 할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게다가 '21세기 비즈니스 전쟁'과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공연히 마음이 무거워질지 모른다.
그러나 공부가 정말로 '괴로운' 것일까? 그렇지 않다. 자신에게 맞는 테크닉을 익혀 '이해하는' 체험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고통'에서 '즐거움'으로 바뀔 것이다. 그뿐 아니라 공부를 계속하는 것은 비즈니스상의 기술 향상으로도 이어지게 된다. 또 그것은 '21세기 비즈니스 전쟁'을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어른으로서의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한 사고 방법이나 기술을 실천하면 반드시 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심리학 책'이라기보다 '삶의 방식에 관한 책'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만큼 실행하기 쉽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경험적 법칙이라고 해도 심리학 이론에 맞는 내용이니 한번 시도해보는 것도 가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감정 정리법' 내지 '감정 대하는 법'에 대해 쓴 것이지만, 행동이나 삶의 방식에 대한 힌트일 뿐이므로 직접 적용해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저자의 말' 중에서)
입시학원에 다니거나 예습을 하거나 노트 정리를 깨끗이 하는 것들은 모두 시험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정확하고 규칙적으로 '암기를 저축'하는 것만으로도 시험에서 충분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정리하기 위해 몇몇 유명대학 출신들의 이야기를 들업론 결과, 그들은 놀랍게도 시험에 대해 나와 아주 비슷한 생각들을 갖고 있었다. 단지 그것이 여태까지 체계화되지 않았던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