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다녔다. 극문화연구회 ‘삶과 마당’에서 장구를 배우고 마당극도 했다. 뒤늦게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서 부족한 공부를 채웠다.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천왕봉’이 당선 되었고,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3회 정채봉 문학상을 받았다.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청소년 소설이 추천 완료 되었다.
그동안 나온 책으로는 장편동화 『늦게 피는 꽃』『엄마 딸 하정연이야』『얄미운 내 꼬리』『형이 되는 시합』, 동화집 『껌 좀 떼지 뭐』『가출 같은 외출』이 있다. 『우리들의 DNA』는 첫 청소년 소설집이다.
남보다 잘 쓰기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라는 뜻으로 이메일 주소도 aprow@hanmail.net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찬호와 현조를 통해 1980년 5월의 광주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이삿짐을 먼저 보내고 차가 끊겨 오도 가도 못하던 현조는 다시 현조와 만나게 되고, 찬호와 현조는 한방에서 형제처럼 뒹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도청 앞에도 가 봅니다. 거기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깨달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