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깃거리를 찾고 생각하느라 마음속이 언제나 바쁩니다. 아이 같은 마음을 되살리려고 어린 시절을 자꾸 되짚어 보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책 《된장찌개》 《감기책》 《멸치 대왕의 꿈》 《다람쥐는 모를 거야》 《식혜》 《기차》 《고양이는 다 된다 ㄱㄴㄷ》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떡국의 마음》 《여름맛》 《우리는 벚꽃이야》 《밤의 노래》 《내가 고양이를 낳았나》 동화 《매화귀신학교》를 썼습니다.
이런 날이 정말 왔으면 좋겠다,
마음 깊이 소망하며 이 그림책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여행을 하는 듯 그 모습을 생생하고 섬세하게 그려 주신
설동주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기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해
원하는 곳까지 갈 수 있는 날이 혹시 더디더라도 반드시 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