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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이름:수아드 알 사바 (Souad Al Sabah)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쿠웨이트

출생:, 쿠웨이트

최근작
2013년 2월 <쿠웨이트 여자>

수아드 알 사바(Souad Al Sabah)

쿠웨이트 태생의 시인. 1961년 첫 시집 《아침 섬광》을 낸 후 《내 인생의 순간들》, 《태초에 여자가 있었다》, 《장미와 권총의 대화》, 《조국에 보내는 긴급전보》, 《나를 태양으로 데려가 주오》, 《모든 시는 여성적이다》, 《분노의 꽃들》 등 지금까지 수많은 시와 시집을 발간했다. “시는 문학의 중요한 한 장르로서 소외되고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시인의 말처럼, 힘에 의해 부당하게 자행되는 사회적 모순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시를 많이 써오고 있다.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때 발간한 시집 《내 조국을 사랑해도 되겠습니까?》에서 걸프전쟁을 풍자하고 신랄하게 비판해 국내외의 예술가와 식자층은 물론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왕족출신으로 쿠웨이트 최고 명문가 출신 엘리트이면서도 계층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자비를 베풀었으며, 특히 시를 통해 여성들에 대한 따뜻한 인간애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인 명사들과 최고 전문가들을 선정하는 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랍권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시인 중의 하나인 그는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동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시 〈그대 멀리 떠나고〉는 2001년 ‘아랍시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Bobtime 시인대회’에서 유네스코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집트 카이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영국 써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학자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벌이며 14권의 경제 전문서적과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튀니지문화훈장’, ‘쿠웨이트문학예술 대상’, ‘팔레스타인협력기장’ 등을 수상했으며, 아랍연맹이 주는 ‘카이로문화예술 최고인’ 명칭을 받았다. 쿠웨이트대학에서는 매년 ‘쿠웨이트문학의 날’ 행사에서 그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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