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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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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쓰지 않을 이야기>

조수경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젤리피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로 소나기마을문학상 황순원신진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모두가 부서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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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서진> - 2016년 10월  더보기

처음 소설을 쓴 건 열세 살 때였다. 나는 호기심이 많고 금방 싫증을 내는 사람인데, 변함없이 나를 뜨겁게 만드는 것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뿐이다. 나는 내가 '작가의 몸'으로 태어났다고 믿는다. 이를테면 눈이나 심장 같은 것들이. 몇 해 전, 나의 연인이 세상을 떠난 뒤로 자해하듯 엉망으로 살았다. '환상의 빛'에 매료되는 순간이 많았고, 정신을 여러 번 놓을 뻔했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놓아지지 않은 걸 보면 내 생에 대한 의지가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정신을 놓는다는 건 일종의 마취와도 같은 것인데, 나는 마취가 잘 되지 않아 그 모든 것들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 그리고 내가 삶을 붙잡는 방식은 언제나 무언가를 '쓰는' 일이었다. 오래 읽힐 좋은 책 한 권쯤은 꼭 남기고 가고 싶다. 그러려면 나는 아주 오래 살아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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