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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느 책 한 권을 사랑하면, 많은 사람들도 그렇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한 사랑 덕분에 우리는 서로 인연을 맺고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기적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모든 책을 꿰뚫는 요지다." - <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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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무섭지. 세월 그 새끼가 무섭지. 그런데 저는 나이 얘기는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젊고 늙은 게 그렇게 중요하다면, 일단 내 남은 삶에선 오늘이 제일 젊잖아요? 오늘 해라! 그러니깐 마음 가는 대로들 살어. 왜냐하면 내 맘이 뭔지 아는 것도 너무 힘들기 때문에.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이반지하 지음 / 문학동네

병을 관리하는 동시에 자기 자신까지 돌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 병을 관리하는 일이 나라는 존재의 유일한 목적이 될 수도, 운명의 중매로 시작된 결혼 생활이 될 수도 있으며, 훗날 그 병이 내 삶에서 목숨을 앗아 가는 치명적인 병까지는 아니게 되더라도 치료 후에 남은 무력함이 만성 질환처럼 이어진다.

언다잉 앤 보이어 지음, 양미래 옮김 / 플레이타임

“도대체 어떻게 이런 곳이 있는 거예요? 다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돔 바깥에서는, 모두 다 죽었다고요.”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다시 말해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은 완벽함과 위대함이 아니라 인간적인 고민과 그것에 대한 도전으로부터 옵니다.

벌거벗은 미술관 양정무 지음 / 창비

나는 머릿속으로 중얼거렸다. 중요한 건 나의 원한이다. 이걸 돌려주는 일이다. 그게 가능하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 해볼게. 어디 한번 해보자.

대불호텔의 유령 강화길 지음 / 문학동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아이가 커서 좋은 대학 가고 대기업 다니고, 남들보다 좋은 집 살고 좋은 차 타면서, 최종적으로 내가 임원 되는 게 인생의 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내가 정한 답이 아니었다. 남들이, 아니 어쩌면 허울뿐이던 나의 또 다른 자아가 세워놓은 규정을 그저 따라가려 했던 것뿐이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송희구 지음 / 서삼독

수치심을 일으키는 요인을 벌하고 그것과 지속적으로 관계맺기를 거부함으로써 수치심을 물리치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기도 하다.

마이너 필링스 캐시 박 홍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의식적으로는 그들도 무엇이 가짜 뉴스이고 무엇이 아닌지 아주 잘 알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가짜 정보나 음모론을 퍼뜨릴 때 그들은 심리적 이득을 얻는다.

알고 싶지 않은 마음 레나타 살레츨 지음, 정영목 옮김 / 후마니타스

내가 뭔가 가지고 가서 '이거 열어 줘' 하면, 아빠는 언제나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

내가 다 열어 줄게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강세장에서는 리프트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감상하며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이때는 초보자나 전문가나 별 차별화가 안 된다. “뭐야. 나도 60% 수익을 냈는데, 펀드매니저들은 몇 백 퍼센트 수익 낼 줄 알았는데 별 차이 없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다. 문제는 리프트에 내려서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다.

투자의 본질 박세익 지음 / 위너스북

고삐 풀린 본능, 어리석은 분노, 무자비한 광기와 함께 인간이 인간을 삼키고 있었다.

패주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고 했다.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서 내게도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생각하는 사람과 내게는 절대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 생각하는 사람. 첫 번째 유형의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견디며 살고, 두 번째 유형의 사람들은 삶을 지옥으로 만든다.

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피할 수 없다면 잃어버리는 법을 연습하고 있어, 그녀는 말했다. 품위 있게, 기분 좋게 잃어야 해. 그녀는 최근 자신이 잃은 것들을 열거했고, 나는 그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녀는 품위 있게, 기분 좋게 잃는 법, 어제 잃어버린 것을 슬퍼하거나 내일 무엇을 잃어버릴지 두려워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 법을 연습하고 있었다.

의지와 증거 비그디스 요르트 지음, 유소영 옮김 / 구픽

사람들 말이 너무 많아요
하루 정도는 세상의 모든 인간이
입을 열지 못하면 좋겠어요

수평으로 함께 잠겨보려고 강지이 지음 / 창비